자본주의사회에서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자본의 흐름을 선순환으로 만들어야 한다. 방법은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사람들은 가치라고 하면 무조건 돈을 생각한다. 하지만 돈과 상관없이 가치 있는 일이 더 많고, 그런 가치를 만들다 보면 없는 돈도 생겨난다. 돈을 쫓는 순간, 세월은 '훅'하고 지나가 버린다.
'새해가 시작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 달이나 지나갔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세 달 동안 가치를 만들지 못한 사람이다. 하루하루 가치를 만드는 사람은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렇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가치를 만드는 사람은 끌려가지 않고 인생을 지배한다. 시간을 지배한다.
시간에 끌려다니는 사람은 아침에 늘 억지로 겨우 일어난다. 알람을 두 번, 세 번 새로 맞춘다. 이불을 정리할 정신도 없이 양치하고 세수하고 회사로 뛰어가며 연신 '늦지 않았나?' 시간을 체크하고 조바심을 낸다. 이렇게 시작한 하루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게으름과 부지런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지 말고 내 시간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내 시간을 산다는 것은 내가 있어야 할 곳에서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당신이 있는 그 곳에서 가치를 만들어낼 때 당신은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이다. 자연의 모든 것은 자기 자리에서 가치를 만들어낸다. 들에 핀 풀꽃 한 송이도, 작은 개미 한 마리도 최선을 다해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연이라는 이름의 존재 가치를 가진다. 우리가 인간이라는 존재 가치를 가지려면 최선을 다해 내 시간을 살아야 한다.
바둑을 두는 사람을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뇌와 몸이 긴장한다. 그 결과 마음이 조급해진다. 마음이 조급해지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반면에 훈수를 두는 사람은 이길 필요가 없다. 그러니 긴장도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은 단지 바둑을 즐길 뿐이다. 즐기기 때문에 묘수가 떠오르는 것이다. 힘을 빼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돈을 벌 때도 마찬가지다. 조급하면 긴장하고 긴장하면 실패한다. 돈을 빨리 벌겠다고 덤비면 덤빌수록 돈은 도망 간다. 당연하다. 돈을 빨리 벌려 할수록 무리수를 둘 확률이 크다. 바둑의 용어를 빌리면 악수를 두는 것이다.
돈은 벌려고 덤빈다고 벌리는게 아니다. 돈은 버는게 아니라 저절로 벌리는 것이다. 돈을 좇지 말라고 하는 이유다. 돈을 따라오게 만들어야 한다.
돈은 가치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 고로 돈이 나를 따르게 하려면 내가 가치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가치를 만드는 삶이 즐기는 삶이다. 돈을 좇는 삶은 힘든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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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낭비되었다 = 가치를 창출하지 못했다
의 관점이 새롭다
가치에 집중하면 돈은 따라온다
가치 창출 자체가 시간을 충만하게 사용하는 것이고 그거 자체가 보상이다
돈에 집중하면 조급해진다
사업 초창기부터 돈이 콸콸 쏟아질 수 있을까? 쉽지 않다
조급할때 나오는 판단은 경험상 거의 100% 구리다
또한 조급함 자체가 좆같은 과정을 보내게 만든다
조급함 속에 머무르는 시간...
진짜로 작은 성과들이 돈보다 더 달콤한 보상인 경우들이 많다
'돈'이 보상인 경우는 그 일이 구린 것이고
'돈'을 위해 참고 하는 것이므로 조급하고 답답하고 그렇다
'돈'은 항상 모자란 상태에 놓인다
일과 삶 자체가 불만족이기에
돈을 아무리 써도 다시 그 일과 삶으로 돌아가야 하므로
불만족이 해소가 안되는 것이다
그 불만족의 원인을 돈을 더욱더 크게 쓰지 못해서라고
잘못 생각하게 된다
실제로 원인은 돈을 더 크게 쓰지 못해서가 아니라
일 삶이 별로여서이다
'가치창출'의 '작은성과' 그 자체가 보상이면
돈으로 따로 보상을 안받아도 된다
근데 돈이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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