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9e4AJZ9U-kg
이 영상도 볼때마다 새롭게 보인다
처음에는 중요치 않은 잡 디테일에 신경 썼다면
지금은 중요한 포인트가 뭔지 날려도 되는 포인트가 뭔지 예전보다는 잘 보인다
번역 자막도 도움이 된다
한칸씩 빵꾸나면 개같은데 번역으로
옳게 이해중인지 확인시켜주니 좋다
처음 영상나오고 몇년동안 자막없었는데...
빌려서 쓴다
쓰면서 내는 돈은 다른 사람의 소득이 된다
활황기에
소득이 높으니 그 높은 소득 기준으로 빌린다
자산가격도 올라가니 그 높은 자산가격 기준으로 빌린다
이자율 낮으니 그 낮은 이자율 기준으로 빌린다
잘 빌려지니 소득도 잘 올라가고 자산가격도 잘 올라간다
그래서 많이 빌린다
근데 이자율 올라가면
대출 이자 부담늘어서 덜쓴다
덜쓰면 다른 사람 소득 줄어든다
소득 줄어들었는데 이전에 받은 대출은 소득 높았을때 기준으로 빌린거다
소득 줄었는데 대출 규모도 소득에 비해 큰데 이자도 올랐다
빌려서 자산 사려는 사람들이 줄어드니 자산 가격도 내려간다
근데 대출받은 규모는 그 높았던 자산 가격이 보증서준다 생각해서 빌린거다
뭔가 사이클 자체가 좀 인간에게 불합리하다
빌리기로 마음먹은 시점에 그린 시나리오와 다른
더 고통스러운 시나리오로 하락 사이클이 일어난다...
productivity growth가 기업가 정신을 나타냄
기업가 정신으로 대출받는 사람은 매우 소수라고 보면 된다
다른 사람들은 소득이 높아지고 자산가격이 좋으니
여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할부같은거 여력 있다고 판단)
더 소비하려고 빌린다
이 동영상의 한계
1. 여기 나오는 5-8년 75-100년 이런거는 명확한 항상 적용되는 규칙은 아니다
공식처럼 암기하고 그러면 안된다
그냥 중간중간 나오는 인문학적인 공리 하나하나들을 가져가면 된다
이런게 내 실력이 되고
first principle처럼 레고조각들을 모아서 나만의 뭔가를 완성시킬 수 있다
2. productivity growth를 너무 작게 표현해놓았다.
더 소비하려고 더 쓰려는 사람들 위주로 그려놨는데 투자를 위해 빌려서
생산성 증대를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는 부채로 인한 사이클이 오지 않는다
이 영상에는 돈을 빌려서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기 보다는
소비에 사용하는 대중들 위주로 묘사해 놓았다(레이달리오가 사이클로 돈을 버는 투자자이기 때문)
그런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자신의 생산력 증대를 위해 쓰는 사람도 많다
의대생이 미래에서 땡겨서 소비하는 것은 사이클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지금 땡겨써서 나의 공부능력에 투자해서 벤츠와 오마카세로 힘을 얻어서
면허를 따서 소득이 증가하면(productivity 증가)
그 투자가 성공한거다
이건 미래껄 땡겨썼다고 해석하기 보다
대출을 받아서 나라는 생산공장에 투자를 했고
생산력 증대를 가져와서 실제로 세상에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빌려온 돈과 이자를 상회하는 양의 생산력으로
대출을 상환하고 이익도 더 남기게 된다
이런 경우는 사이클이 생기지 않는다
이 사람이 대출 상환기간에 허리띠를 매며 소비를 줄이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의문점은
이자율을 시장에 맡기면 어떻게 되냐는거다
이자율은 대출시장에서 알아서 결정될 수 있다
빌려주려는 사람(공급) 빌리려는 사람(수요)에 의해 이자율이 알아서 결정될 수 있는거다
근데 지금 시스템은 기본이 되는 이자율을 국가에서(중앙은행) 결정한다
활황기에 소득이 늘어 잘쓰니까 쓰려는 사람이 많으니까 생기는 자연스러운 인플레를 그냥 두면
어떻게 될까
그걸 정부가 잡겠다고 이자율을 시장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이 아니고
그냥 몇명이 방에 모여서 갑자기 1% 2% 3% 4% 펄쩍 인상시키니까 난리가 나는거다
하락의 국면으로 즉시 들어간다
이자율 통제를 쥐고 있어야 신용창출이 용이한건지 뭔지
책 몇권 더 읽다보면 답이 나올거 같다
국가가 이자율 컨트롤을 쥐게 된 클루지적인 현상에 대한 설명을 발견하면 된다
어쨋든 사람들의 탐욕 게으름 이런걸로 사이클이 온다고 하지만
결국 그걸 터뜨리는건 국가가 이자율을 인위적으로 소수가 모여서 결정한다
그래서 국가 권력은 정보불균형을 가지고
대장동 잼버리처럼 마음만 먹으면 한탕 해먹을 수 있다
이자율 높이는 타이밍만 알면 수많은 방법을 통해 하방베팅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국가가 이자율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조절하지 않아도
productivity growth가 없으면
알아서 debt만으로도 사이클은 생긴다
이유는
어떤놈들이 지금 소비하려고 (벤츠 오마카세 등등)
빌려가지고 지금은 마음껏 쓰고
나중에 갚기 때문이다
지금 소비하니까 지금은 활황이고
나중에 갚을때는 갚아야 할
돈이 빠지니까 소비가 줄어든다
productivity growth없으면
그냥 소비량은 원래는 시간에 따라 균일한데
미리 땡겨서 더쓰고 나중에 허리띠졸라매고 덜쓰니까
사이클이 생기는 것
이건 그래도 건강한 사이클이다
나의 채무를 책임지고 허리띠 졸라매고 갚으려고 하는거임
또 이자율 변동에 의해 소득이나 자산가격이 영향을 안받으면
빌릴때 예상한 만큼만 고통을 받으면서
내가 감당하기로 마음먹은 범위의 허리띠만 졸라매면 된다
국가가 올린 이자율때문에 소득줄고 자산가격 줄어서
너무 힘들어서
채무 불이행하고 파산선언하는 사람 많아지면
이때 하락은 존나게 크게 온다
노숙자들 많아지고 경기 침체온다
정리
1. 건강한 사이클 미래에 좀 참고 살기로 하고
미리 땡겨쓰기로 하면 건강한 평범한 사이클이 생긴다
국가가 이자율 조절 안해도 미래에서 현재로 빌리는 사람들 때문에 사이클은 그냥 생기는거다
사이클은 그냥 '대출' 때문에 생기는거다
근데 국가의 이자율 조절이 이를 부채질한다
2. 국가 개입으로 이자율 조절해버리면
그 대출하는 당시의 자신의 소득과 자산의 상황이 이자율이 올라간 이후에는 급격히 나빠져서
대출하는 당시에 예상한 상환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으로 상환을 하게 되고 그래서 악의 순환이 강하게 온다
3. 갚으려는 의지가 있으면서 허리띠 졸라매면서 생산력 증대시켜보려고 노력하는 건강한 사이클 말고
너무 힘들어서 배째라고 파산하고 채무 불이행하면 연쇄파산일어나면서 아주아주 큰 침체를 맞이한다
이게 long term debt cycle의 하락기라고 표현됨
/ 이때 정부는 money printing으로 악순환고리를 탈출하게 한다
아까 활황기에 일어나는 인플레는 이자율 낮춰서 뚜드려 잡는데
money printing할 때 일어나는 인플레는 경기활성화로 빚을 탕감시키니까 좋은거라면서 안잡는다 ㄷㄷ
4. 투자의 개념으로 빌려서 도전해서 생산력을 증대시켜서
나중에 갚을때 허리띠 졸라매지 않으면 사이클 안생긴다
이런 사람들만 세상에 있으면
세상이 계속 풍요로워진다
5. 생산력 증대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생기면 세상의 전체 생산물 생산물의퀄 새로운발명품생산물
파이가 늘어나서 세상이 풍요로워진다
돈의 미래에서의 현재로 끌어쓰는 이동
잠깐 많이 썼다 적게썼다 이런건
세상의 발전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근데 '새로운 생산물' '새로운 생산법으로 가격낮춤' 이런게 세상의 발전을 일으킨다
여기서
'대중'
'기업가'
'장기적투자자'
'대중과반대에서는투자자 or 대중의사이클을 빨아먹으려는 투자자'
4가지가 나뉜다
'대중'은 그냥 미래에서 땡겨쓰고 나중에 갚는 사람이다
사이클을 일으키고
채무불이행의 본능을 발현시키면 큰 경기 침체를 일으킨다
이렇게 대중이 일으킨 경기침체는 기업가들에게도 힘든 시기를 유발한다
'기업가'는 이런 사이클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세상을 더 풍요롭게 만드려고 하는 사람이다
저 영상에서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직선에 집중하는 사람이다
나중에 훨씬 큰 생산력으로 갚으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대출이나 투자를 받는다
그래서 사이클에 집중하지는 않지만
사이클에 의한 신용팽창 신용경색 과 같은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사이클에 의한 경기호황 침체와 같은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진짜로 새로운 생산물 서비스 등등을 개발해서 대출을 다 갚고 본인도 큰 돈을 벌고
세상에 새로운 생산물 서비스를 더해서 파이를 키우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든다
이런 사람들은 채무도 이행했고 큰 생산을 만들어내서
대출을 갚을때 소비가 줄지 않으니까 대출에 의한 사이클도 만들지 않고
새로운 소비재로 사람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한다
장기적 투자자는 이러한 기업가들의 생산성 증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다
기업가들의 생산성 증대에 투자를 해서 빌려준 돈에 대해 이자를 먹거나
아니면 그 지분 자체를 달라고 해서 큰 수익을 먹거나 하는 사람들이다
기업가 장기적 투자자들은 이러한 사이클에 큰 관심이 없다
사이클과 상관없이 돈을 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사고한다 장기적으로 봐야 사이클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
단기적으로 보면 생산력 증대가 일어나더라도 사이클이 어떤 상태냐에 따라서 영향을 받고 결과가 달라진다
그런데 장기로 시간을 늘리면 사이클과 상관없이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생산력증대만 일어나면 된다
이런 투자자로는 워렌 버핏이 있겠다
유망한 회사의 주식을 사는게 그 회사에게 투자금을 주거나 하는게 아니지 않냐고 할 수 있겠지만
일단 주식 발행할때 사면 그건 투자 맞고 (그 회사가 당장 필요한 자금을 공급해줌)
주식 발행 이후에도 그 회사의 주식을 사서 홀딩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그 회사 주식의 공급을 조여서 주가가 유지되도록 해주고 그 회사의 주가가 유지되면 이후 회사가 추가 투자금이 필요할때 추가로 주식을 발행해서 판매해서 자금을 모을때 유리한 가격으로 투자금을 모을 수 있게 도와준다
뭐 엄밀히 따지면 초창기 주식 발행할때 회사의 자금흐름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하는게 아니면
기업가만큼 세상의 풍요로움에 기여를 하지는 않는다
대중과 반대에 서는 투자자or 대중의사이클을 빨아먹으려는 투자자는
어리석은 대중들의 미래에서 빌려서 지금을 사는 yolo로 인해 발생하는 활황 사이클일때
자산 상승분을 먹는 사람들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큰 경기 침체를 통해 숏 베팅으로 한탕 먹는 사람들
(마이클 버리 같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새로운 생산물로 파이를 키워서 세상에 기여하는건 없다
그냥 어리석은 대중들이 행동하는 인문학을 공부해서 돈을 먹는거다
근데 이 타이밍 맞추는게 존나 어렵다
마이클 버리도 맞췄으니 영화화된거지
수많은 이들이 이걸 노렸으나 잘 안된 경우들도 많다
주택 주식 코인도 활황일때 모두 그 대중의 사이클에 올라타서 먹으려고 한건데
타이밍을 잘 맞춘 사람만 먹는다
이건 기상예측처럼 창발계? 복잡계여서 공식도 없고 아무도 명확하게 맞추기 힘들다
그래서 맨날 유튜브 나오는 전문가들 이야기 복기해봐도 나름 전문가고 독서도 많이하고 대중들보다 많이 알텐데
단기 타이밍은 못 맞춘다
그렇다고 신의 영역은 아닐거다
기상예보도 나름 비올때는 비온다고 하고 정확하지는 않지만 태풍경로도 알려주고 하듯이
레이달리오 마이클버리 짐사이먼스 등등과 같은 사람들은
이러한 대중들이 인간의 본성에 의해 형성하는 부채에 의한 사이클의 흐름의 타이밍을 예측해서
돈을 번다
결국 사람들이 일으키는 현상이므로 여러 데이터를 정교하게 취합하면 나름의 타이밍을 알수있나보다
그런데 기상예보가 아주아주 정확하지 않듯이
마이클 버리도 수익 내기 직전까지 좀 존버를 탔었고
레이달리오 짐사이먼스와 같은 사람들도 완전한 최저점 최고점에서 매수 매도를 하지는 못한다
마이클 버리처럼 초단기 타이밍은 예측이 어렵고
레이달리오처럼 적당한 기간의 중장기는 예측과 실력의 영역이 된다
제임스 사이먼스는 초단기 타이밍을 슈퍼컴퓨터 데이터 사이언스로 실력의 영역으로 가져옴....
어쨋든 중요한 건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기업가처럼 세상에 새로운생산물 생산력을 가져와서
세상 전체 파이 풍요에 기여를 하는건 아니라는거다
사이클을 공부하고 그 사이클로 돈을 버는건
대중들의 본능적인 행동양상을 공부해서 돈을 버는 것이고
인문학으로 돈을 버는 것이고
이는 약간 '호구세금'과 비슷하다
왜냐하면 대출로 생산력 증대를 일으키는 사람들만 세상에 있으면 그러한 사이클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미래에서 끌어다 쓰는 yolo people때문에 사이클이 오고
채무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배째라 people때문에 큰 침체가 온다
똑똑하고 공부한 사람이 이러한 일반적인 호구들의 행동양상을 빠삭하게 파악하고
지금 처해있는 사이클을 파악해서 앞으로의 정부대처와 호구들의 행동양상을 예측해서 돈을 번다
근데 기상예측처럼 존나게 어렵고 타이밍이 확실한 무언가는 아니며
세상의 풍요에 전체 파이에 기여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손떼고 있기에는 아까운 수익이다
그래서 기업가들도 이런 사이클을 무시하고 생산력 증대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일론 피터틸 같은 사람들은 이러한 사이클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스티브 잡스는 이런거에 대해 언급하는걸 거의 못봄
기업가 사이드에 서기로 했다면
호구세금도 먹어야 한다
사람의 본능에 의한 행동
국가가 이에 대응하는 대처 (이자율조절 돈프린팅)
국가도 사람으로 구성되어있고 사람의 본능에 따라 행동한다
이런건 계속 패턴화되어 나타나고
초단기 단기 말고 3-5년 정도로 타임프레임을 잡았을때
확고한 미래예측 시나리오 같은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걸로 사이클 탈 수 있다
유튜브 전문가들 떠드는거 휘황찬란한 용어로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걸러듣고
이 템플릿으로
대중들의 행동패턴 (대출 본능)
국가의 대응방식 (이자율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돈을 찍어내고 있는지)
를 보면서 사이클의 어느 국면인지 현재에 대한 메타인지를 하고
앞으로 단기는 못 맞추지만 (6개월-2년)
3-6년 이후까지 반드시 일어날법한 시나리오는 맞출 수 있다
그러려면 인문학 실력이 엄청 늘어야 한다
국가가 왜 이렇게 대처할 수 밖에 없는지 확신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한다
대중들이 왜 이렇게 반응을 할지 확신의 영역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러한 대처와 반응이 몇년안에 일어날건지 타임프레임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단기만 아니면 예측의 정확도는 어느정도 생길 수 있다고 본다
기업가 정신으로 생산력 증대 세상에 기여를 하면서
그 잉여 생산물을 이러한 사이클 예측의 흐름에 태워서
뻠삥 시키면 된다
호구세금 먹어야 한다
대중들은 공부는 안하고 사이클만 만들어내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고 메타인지하고 관찰하고
본능대로 살지 않고 절제하고
이런걸 먹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이걸 먹어야 한다
독서와 공부는
동물원의 동물이 되어 라이브한 연극속의 인물에 몰입되어 이리저리 휩쓸리는 감정들로 살아가기 보다는
그 동물들을 즐겁게 관찰하고 공부하고 그걸로 결과를 내면서 마치 오징어게임 관람자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준다
대중도 동물원의 동물이고 정부 국가가 하는 대처들도 너무나 어리숙하고 동물원의 동물이다
제임스 사이먼스 같은 사람은 그냥 그 동물원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관람하면서 정보레벨에서 사이클 예측해서 적절한 투자를 활용해서 돈을 쓸어담는다
공부하는 사람들도 동물이었지만
공부와 독서로 동물연극에 깊에 빠지지 않고 한발짝 나와서
관람석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내가 동물이었기에 나에 대한 공부기도 해서 공부가 더 즐겁다
뭐든지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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