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360 액션캠 샀다

차도 샀다

집도 계약했다 -> 비용 자잘한거 많이듬 복비 입주청소비 메트리스 월세 계약금 인터넷신청 등등등



에고는 자잘한 비용에 한번씩 흠칫하기도 한다



근데 꾹 참으면서 차곡차곡저축충으로 살때보다

생산성 경험 교류 인맥이 달라진다



소비도 그 소비재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고맙다고 베푸는 관점으로 바라보면


베풀고(소비재 잘 만들어줘서 고마워!)


베풀고(내가 세상에 베풀 수 있는 것들을 마음껏 베풀고)


베풀기만 하면서 충만하게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즉 남들이 만들어놓은 멋진 소비재들 (컴퓨터 노트북 집 주거환경 개쩌는차 액션캠 편집툴 등등)을 마음껏 누리면서 풍요롭게 살면서 이들에게 돈으로 보상을 주면서 관대하게 베풀고(쪼잔하게 더 아끼려고 전전긍긍하거나 지출을 마구 조여서 참으면서 사는 것....... 아까운 돈처럼 보이는 것들도 실제로 따지고 보면 다 그 돈값을 한다. 예를 들면 복비 방 여러개 다 보여주고 고민 같이 해주고 계약 주의점 알려주고 추천해주고 집주인이랑 나랑 사이에서 연락 왔다갔다하면서 고양이 되는지 다 물어봐주고 기존 세입자 언제 빼는지 물어봐주고 조율하고 가스신청 청소신청 도와주고 가스신청 대리인으로 해주고 메트리스 택배도 받아주고 그냥 미쳤다 복비가 싸보일 정도 ㄷㄷ)

이 에너지를 기반으로 윤택한 환경속에서 남들에게 내가 크게 베풀걸 고민해서 베풀면 크게 베푼만큼 크게 돌아온다





결국 생산 소비의 양분이 아니라


베풀기 하나로 통합된다


인간관계도 존나 편하고 사람들이 나를 찾아주고 내가 어디에 낀다할때 좋아한다

논리적으로 몰라도 무의식적으로 많이 베풀어주는 사람은

츄르 많으 주는 사람을 고양이들이 좋아하듯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이와 반대되는 대다수 및 과거 나의 방식은


소비 존나 아끼기 어떻게든 그 소비재를 생산한 사람에게 돈보상 안베풀려고 발악 : 위축된 마음

생산 : 베푸려는 의도가 없으니 어떻게든 적게 조금 편하게 내가 이득보면서 일하면서 그 전제하에 뽑아먹을 수 있는 최대를 먹으려고 발악. 투입되는 노동 시간자원 등등에 대비해서는 최고의 아웃풋 비율을 가져오겠지만 그 비율만 좋을 뿐 아웃풋 결과는 베푼 노동 시간자원 등의 규모가 작기에 돌아오는데에 규모의 한계가 있음


위축위축 옹졸의 삶의 방식 소비도 옹졸 생산도 옹졸





그냥 관대하게 베푸는 방식으로 가야한다

소비를 통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나 소비재를 생산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고 베풀고 그들을 인정해주고

거기서 영감도 얻어서 나도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서비스 상품으로 베푸는 삶



베풀기 하나로 통합되고

삶이 풍요로워지고 충만해진다

사람들과 오고가는 정도 좋다




내가 괜히 베풀기가 테마가 된게 아니다

기버가 크게 성공하고

받으려면 먼저 크게 줘야 한다

모든 사업의 본질은 베풀기다

베풀어야 사람들이 모이고 상호작용이 생기고 기회가 생긴다

자청이 왜 그렇게 고품질의 글 유튜브 영상을 무료 맛보기로 베푸는지

사람들이 몰리는 노드는 무언가 사람들이 무료로 아니면 적은 비용으로 얻는 막대한 베풀기가 있다

그러면 그 모인 곳에서 우산도 팔고 부채도 팔고 하는게 비즈니스임

이런 상품들도 물론 퀄리티 있게 준비해서 베풀어 주는거임

아마존도 무료로 들어와서 이리저리 가격비교하고 고르고 존나간편하게 결재하고 배송까지 일사천리인 playground를 베푼다 그러니 그 거래의 작은 일부의 수수료를 먹을 수 있다

페북도 사람들에게 교류장소를 베풀었고 베푸니까 사람들이 모인거고 모인곳에는 장사할게 많은 것이고 거기서 광고를 판거임





베풀기 하나면 사업은 끝이고 이게 본질이고 전부다

테이커와 기버중 기버가 탑을 찍는 이유가 있다

점점 나는 막퍼주는 기버에서 더 크게 퍼주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하는 기버로 변모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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