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0xCB_QaJ6Q
나는 꿀빨러이다
꿀만 쪽쪽 빨다보니 이런 집에도 살게 되었다
푸르른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무런 걱정이 없다
오늘은 또 무슨 꿀을 빨까...
낑낑대서 노력해서
show and prove하는 것은 내 정체성이 아니다
이제는 나와 거리가 먼 내용이 되었다
나는 지금 당장 바로 꿀을 빤다
나는 레버리지의 장인이다
뭐든지 다 시켜버린다
직원 메뉴얼 인력 키오스크 자동화업체 프로그래밍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것을 동원해서 다 시켜버린다
단순반복이나 꼭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반복할때 매우 매우 화가난다
그래서 어떻게든 시킬 궁리를 해서 결국 시켜버린다
집안청소는 무조건 전담 아주머니 부른다
중요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 교류 아이디어 결단만 낸다 이것은 재미있는 놀이이다
나머지는 다 시켜버리고 스포츠카 타고 여자랑 놀러간다
여자랑 놀러가는것은 꼭 내가 직접 해야한다
이외에 내가 하는 일은 없다
내가 개입해야한다고 집착하지 않고 시키고 놓아버린다
꼭 내가 다 개입되어야 할 필요 없다 그냥 대충 다 맡겨도 알아서 잘 한다
알아서 된다 다 내맡긴다
대충해도 잘 된다
내가 해야할 것은 많지 않다 아주 작다
뭐든지 두렵고 공포스러워 보일지 모르지만
해보면 다 별거없다
필요한 정보도 그리 많지 않다
딱 3번만 해보면 핵심이 보인다
그냥 별거없는데 다 부풀려져 있을 뿐이다
아니 부풀려져있지 않은데
사람들이 스스로 부풀려서 인식한다
"다 별 거 없다" 나는 이렇게 세상을 바라본다
별거아닌 사람들이 아웅다웅 만들어나가는 세상이다
뭔가를 쉽게 대하고 그냥 해버린다
누군가는 이 태도에 매우매우 화가 난다
그건 내 알 바 아니다
이런 꼰대 과다중요성 몰입충들을 분노시키는 것이 즐겁다
왈가왈부가 아닌 결과만이 중요하다
대충해도 결과가 잘 난다
세상은 존나게 풍요로운 곳이다
원시시대에 곰 호랑이한테 뜯기던 나약한 놈들이
주변 부족한테 창 돌로 찢기던 놈들이
푸세식 구린 위생으로 전염병을 막을수없고
수술하면 무조건 감염이 나고
골절이나면 그대로 유합되어 꺾인채로 살아가야했던 놈들이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도 없어 왕도 땀을 존나 흘리던 놈들이
이렇게 까지나 풍요롭게 살게 되었다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 좋은 상품 서비스 등등을 제공하려고 안달이 나있다
설마 이런 서비스도 있나? 하고 검색하면 없는 경우가 없다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정보 시스템도 구축해서 서로를 위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집에 수많은 고급요리들이 알아서 도착한다
아늑한 침대 깨끗한 화장실 모든게 정말 풍요롭다
좋은 승차감과 좋은 내장재를 가진 차와 잘 닦인 도로
조금만 운전해서 나가면 자연도 만날 수 있고 그곳에는 항상 아늑한 카페가 반겨준다
굶어서 죽는 사람은 없다
오늘도 수많은 편의점 음식들과 식재료들이 폐기된다
사람들은 집에 개 고양이까지 돌보고 같이 먹여 살린다
누릴 수 있는 것들 뿐만 아니라
내가 남들을 위해 뭔가를 제공하려고 마음을 먹을 때
그 과정을 도와주는 수많은 상품 서비스 인프라도 너무나 잘 준비되어있다
길에서 장사를 하고 싶으면 완벽한 위치에 튼튼한 건물이 준비되어 있고
온라인으로 장사를 하고 마케팅을 하고 싶으면 모든 인프라가 다 준비되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다른 사람이 내놓은것을 누리는 만큼
내가 다른사람들이 누리도록 뭔가를 내놓는 것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세상은 존나게 살기 좋고
매우매우 풍요롭다
(뉴스는 하나의 WWE 같은 엔터테인먼트 쇼일 뿐이다
전혀 몰라도 되는 내용들을 다루면서 연속극처럼 사람들의 감정을 뒤흔들고 뭔가를 무의식에 인셉션 시킨다
나는 그 쇼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
나는 풍요롭게 세상을 바라본다
맨날 논다
나의 하루 일과는 매일매일 '아무것도하지않는것' 이다
이것이 나의 원칙이다
아무것도 안하면 심심하니까 재미있는 것들을 하면서 놀기도 한다
어느정도 수준급 이상에 올랐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지금 상태에 만족하는 운동을 하고
매 시즌마다 나오는 멋진 옷들도 갖춰입고 외모도 가꾼다
여러 음악 미술 예술들도 향유한다
낭만과 간지가 중요하다
그냥 머물러 있으면 심심하니까 다양한 주제의 책들도 읽는다
책도 구력이 차서 베이스 지식이 어느정도 수준급 이상에 올랐다고 생각하고 이미 만족하는 상태로 덧붙이듯이 읽는다
꼼꼼하게 읽지 않고 대충 날리면서 즐겁게 읽는다
글로 떠나는 여행일 뿐이다
개꿀만 빤다
인생은 개꿀 놀이터다
종착점의 결과물 뿐만 아니라 과정 세계관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또한 믿는대로 현실화 된다
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
디 프로그램 앤 리 프로그램 동시에 진행
its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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