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틸이 한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가네
피터틸이 강연에서 이렇게 말함
"유명해지고 돈이 많아지고 싶어서 entrepreneur를 하려고 하면 안된다.
내가 하고싶은 무언가나 실현시키고 싶은 뜻을
사업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을때 사업을 해야한다."
본34때 이말을 접하고는 뭔 개소리인지 이해가 안갔음
공붕12때도 이해를 못함
도대체 저게 뭔 개소리지 ㅋㅋㅋ
근데 이제 알것다
베풀때
그냥 툭 주고 끝나는게 있고
툭 주고 r&d자금을 받아서 제품개발도 착수해서 더 제대로 베푸는 방식이 있다
내가 하려는 베풀기 뜻 실현이
책 출판 지식 전달로 끝날게 아니라
디바이스 제품개발
전문센터
전문티처인력 양성
까지 이어지려면
사업의 구조를 띄어야 한다
이렇게 글을쓰고 생각하고 나니
뭔 개소리지? 라며 이해가 안가던 피터틸의 말이 이제서야 와닿는다
모든게 한점으로 모인다ㅋㅋ
아 그래서 내가 그말을 스스로 이해하는데에 4-5년이 걸릴정도니....
나는 자꾸 상대방을 대할때 내가 아는 수준 레벨의 지식을 다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대하는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러울수도 있겄다 이해하는데에 4-5년이 걸렸다니까.....
피터틸도 저 말을 사람들에게 할때 그냥 당연하게 바로 이해할 줄 알았겠지
생각보다 내가 축적한 지식의 양과
올라온 계단 수준이 어마어마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 피터틸 만나도 대화 잘 할 수 있고
방시혁님 만나도 대화 잘 할 수 있다
진심이다
R&D가 사업의 핵심이다
베푸는 quality를 자꾸 높힐 수 있는거임
돈 한푼을 한번주고 끝날걸
황금알 거위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주고
황금알을 다이아알로 바꾸는 과정까지 일으키는게 사업이다
존나 많이 주려는게 사업이다
오뚜기 없었으면 그 빈곤한 이들이 단돈 700원에 진라면이라는 고칼로리 고영양 음식을 누리지 못한다
오뚜기 창업할 돈을 그냥 기부로 뿌렸으면 지금의 형태로 천문학적인 가치들을 베풀지 못했을 것이다
내가 만약 의대 공보 과정이 없었으면 뭐 24 25 26에 창업 뽕 맞아서
창업 진행했을수도 있는데
그랬다면
저 피터틸이 말한 말에 대한 이해 없이 사업을 진행했을 것이다
소셜미디어 영화보고 뽕맞고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실제로는
피터틸이 말했듯이 유명해지고 돈 많아지려고 창업을 했을 것이다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정말 수많은 창업자들이
피터틸이 한 말을 이해 못하고 창업을 했고 지금도 창업을 하고 있을 거라는 것이다
그말은 내가 사업을 시작하면 엄청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사업의 성공률은 이 개념을 이해한 사람의 비율만큼일지도 모르것다 ㅋㅋㅋㅋ
(지금은 거의 확신이 드는데?? 이 개념을 이해하면 실패할 수가 없다.. 베푸려는 의지에 집중을 하니 당연히 customer centric해지고 성공한 사업의 core에는 전부 이 압도적인 베풀기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목적이 베풀기여서 돈을 하나도 못벌어내더라도 뜻이 실현되면 성공한거임. 애초에 목표가 압도적인 베풀기로 이국종 환자명부같은걸 남기기 위한거니 ㅋㅋ)
창업자들 중에도 매우매우매우매우 소수만
이 베풀기 베이스를 가지고 피터틸 말을 이해하고 뜻을 실현하려고 사업을 실행하고 있을 것이다.
내 말은 '제대로 이해한 사람' 말이다
나도 저 피터틸의 말을 피상적으로 책을 읽기만 한 상태로 이해를 하기는 했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었다.
초창기 아이폰에서 지금의 미친 아이폰과 애플 생태계로 발전했듯이
이게 사업의 형태가 아니라
정부프로젝트나 그냥 일시적인 지식나누기로 일회성으로 끝났으면 지금의 애플의 모습까지 오지 못했을거다
이게 팔고 돈 받아서 r&d를 할 수 있는 형태는 사업 뿐임
돈에다 창의성을 더해서 뻥튀기 시켜서 오지게 베푸는게 사업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