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j로 항상 나왔었는데
 
 
 
소개팅녀가 intp라 해서 intp 찾아봤는데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들으니 걍 다 꽂히길래
 
mbti가 변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함 돌렸는데
 
entj-a 또 떴다
 
 
 
 
근데 intp의 성향들을 나타낸 영상을 봐도 다 너무나 내 이야기로 들린다
 
 
이정도면 뭐 거의
 
entj들은 ~ 
 
intp들은 ~
 
이걸 빼고
 
사람이면 ~
 
으로 붙혀도 되는게 아닌가?
 
 
 
 
 
 
 
나는
 
서스럼없이 새로운 사람과 만나서 먼저 말을 걸고 교류하는걸 즐기는 e이다
 
근데 또 일주일을 약속으로 꽉꽉채우면 너무 중심없이 붕 뜬 느낌이 들 것 같다
 
나만의 동굴 나만의 시간이 아주 필요하고 50%를 넘어서는 비율로 필요한데
 
그러면 i라고 떴어도 납득했을 것 같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내는걸 좋아하는 n이고
 
대화할때도 주로 가정법처럼 상상을 펼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한다
 
아니 근데 상상이 의식이고 그 이상의 상태인데 이건 누구나 좋아하는거 아닌가?
 
동시에 사람들이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잘 인지하고 있다... s라고 떠도 납득하는거다
 
s가 의식의 성장을 이루면 n으로 가는거 아닌가?
 
타인의 감정에 쉽싸리 휩쓸려가서 동조되지 않는 t이고
 
앞에서 감정에너지로 지랄발광을 표출해도 덤덤하게 쉽게 대응하고 해결해버린다 하나의 광물처럼 바라본다
 
그래서 여자랑 잘싸운다 여자들이 싸우다가 운적이 좀 있다 여자들의 선동 및 눈물공격이 먹히지 않는다
 
근데 냉혈인은 아니고 정도 많다 그래서 이별상황에서 큰 슬픔을 느낀다
 
중학교 졸업이나 캐나다 연수 마칠때 3년사귄 여친이랑 헤어질때 등등 
 
그리고 어릴때 7번방의선물인가 그런거 보고 막판에 올라오는게 엄청나던데
(요즘은 감성설계 영화 드라마에 당하지는 않는듯)
 
그럼 감정 감수성이 뛰어난 f도 포함되는거 아닌가?
 
마음대로 하고싶은대로 하지만 그래도 나름의 큰 틀에서의 계획은 가지고 있는 j 이다
 
요즘은 하루를 타이트하게 계획을 짜고 루틴을 돌리고 그런건 아예 안하는데
 
그래도 카페에 도착해서 뭘 하고자 하면 즉흥적으로 하기도 하면서도
 
조직화 하고 계획화하고 카페에서 어떤 항목들을 하고 갈지 정하는 편인 것 같다
 
이정도면 뭐 p라고 떠도 p로 해석하지 않았을까? 요즘 하루 타이트 계획은 안하고
 
카페에서도 걍 하고싶은거 꼴리는거 하다가 집 가는 경우도 많으니...
 
 
 
확실한건 공보하면서
 
사람이 많이 둥글둥글해졌다
 
모든 사람들의 다양한 방식을
 
그럴수도 있지 정도를 넘어서서
 
어느정도 동화되어서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었으며
 
좀더 깊은 차원에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고 느낀다
 
편협하게 분류하고 적으로 간주하고 배척하고 하지 않고
 
그냥 모두가 순수한 어린 아이들이라 생각되고 그저 베풀고 싶어진다
 
내가 얼마나 개 병신처럼 살았는지 얼마나 개 병신같은 관점 패턴을 탑재하고 스스로를 고통받게하고 좀먹었는지 인지하게 된 후부터
 
데미안의 알에서 깨어난 느낌이다
 
나는 나만의 그 편협한 사고체계 패턴 페르소나가 전부고 나만 옳다고 생각했다
 
 
show and prove 자기계발 미래를 위한 현재의 희생 의 패턴에 극한으로 찌들어 있었다
 
그 패턴이 내신 수능 시험처럼 뭔가 준비기간을 가지고 현재를 희생하고 (하루 순공 12-14시간 찍는걸 정상이라 표현함)
 
그래서 겨우 결과를 내고 안도하고
 
이를 반복하는 형태의 패턴이다
 
스타트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것도 동일한 패턴이고
 
책을 다독해서 뭔가를 해내겠다는 것도 동일한 패턴이고
 
연애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식도 동일했다 (연애는 그냥 임계점을 넘는 와꾸가 전부일지도 모른다 -> 생각 바뀜 연애도 네빌고다드 이상속에 사는게 전부다 헬스 중량 이상속에 살듯이 연애도 이상속에 머물면 모든게 바뀐다 그 상태가 “된다” 같은 이목구비 더라도 그 상태에 따라 표정 쓰는거가 다르고 needy한 사람은 그 좋은 이목구비로도 needy함을 내뿜는다 표정 분위기로 잘생김 이쁨을 뿜는 이들이 찐이고 이는 네빌링으로 “되는” 수밖에 없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은 A인데
 
아무도 A를 추구하고 시간을 쏟는 것을 방해하지 않았는데
 
스스로 A를 제껴두고 다른 BCD를 이루겠다며 끙끙대며 현재를 희생하는 형태의 삶을 살았다 (내신 수능 패턴과 100퍼 동일) 찌든 패턴의 반복일 뿐이다 (역행자도.... 그냥 개꿀빨고 본성이 원하는걸 다 누리며 이룰거 다 이루며 아주 승승장구 순탄하게 사는 사람 많음)
 
어쨋든 이 찌들어버린 패턴이 인지되고 점점 벗어나는게 느껴진다
 
말년에 더 가속화 되는 느낌인데
 
얼마나 찌들어 있었으면 3년이라는 세월을 들여야 겨우 말년에 벗어날 수 있는지....
 
아무쪼록 다행이다
 
나는 이제 개꿀을 빠는 사람이다
 
살아가는 메타가 바꼈다
 
https://10milliontillendof2024.tistory.com/668

세상을 살아가는 복무 신조 반복

https://www.youtube.com/watch?v=v0xCB_QaJ6Q 나는 꿀빨러이다 꿀만 쪽쪽 빨다보니 이런 집에도 살게 되었다 꿀통 쪽쪽 세상은 꿀통으로 넘쳐난다 준비해야할 것은 빨대와 맛나게 즐길 감각의 활성화 뿐 푸

10milliontillendof2024.tistory.com

 
읽을 때마다 너무 좋다....
 
 
 
 
mbti와 같은 도구는 굉장히 잘 만들어졌지만
 
이것 또한 자기 현실화 되기에
 
그냥 재미있고 즐기는 용 일 뿐인 것 같다......
 
그냥 다양한 생물들이 자기만의 생존전략을 지니듯이 생존 전략일 뿐인 것 같다
 
내가 외모조건이 한순간에 ㅆㅎㅌㅊ로 바뀌면 (심한 화상 흉터가 있다거나... 그냥 이목구비가 ㅆㅎㅌㅊ거나)
 
또는 학벌조건이 고졸 공장직이 되어버리면
 
쉽사리 사람들에게 말을걸고 다가가고 자신감을 가지고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될 수도 있는거다
 
그럼 나만의 생존전략으로 혼자만의 깊은 시간을 가지며
 
이를 알아주는 사람과 교류하고 나만의 강점을 키워나가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거다
 
 
또한 가정환경의 안정적인 서포트 하에서 생존위협을 덜 받으니
 
다양한 창의력 상상력을 펼쳐낼 수도 있었던 것일 수도 있고
 
타이트한 위협이 넘치는 환경 속에서는 그 생존위협에 몰두하느라 상상을 많이 못 펼칠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t라는 성향을 표출해도 사회적 매장을 당하지 않는 포지션이기에
 
공감가지 않는 감정을 굳이 공감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만약 여초사회에 강제적으로 포함되거나 그것이 권력이 되는 사회에서는
 
예민한 그 감수성을 발달시켰을 수도 있고 그 세계에 대해서도 인정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내신 수능이라는 계획이 매우 중요한 몇달 몇년이 걸리는 장기게임 속에 살았기에 계획형 사고 패턴에 찌들어 버린 것일 수 있으며
공보를 하면서 그냥 다 놓아버리고 마음대로 살아버리는 패턴을 겪어보니 그냥 멕시코의 어부처럼 매일매일이 무언가를 위한 희생과정이 아닌 충만한 삶이 되고 굳이 뭔가를 타이트하게 계획하지 않아도 broad한 계획은 어차피 누구나 있기 마련이고 될일은 알아서 척척 되고 해결된다
따라서 j와 p도 누구나 그런 패턴을 환경에 의해 탑재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세밀한 특성들 분류 등은 그냥 그렇구나 흥미로운 정도이고 재미있는 무엇일 뿐
 
좀 더 본질적이고 모든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법칙에 관심이 더 많다
 
예를들면 의식 에너지 진화론 상대성이론 양자물리학 등등
 
물리학자들이 theory of everything이라는 하나의 법칙으로 모여드는 지점에 관심이 많은 것도 비슷한 이유일 것이다
 
많은 복잡한 것을 생각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의학도 그저 의식에 의한 자연치유가 전부고 이를 의학이 도와줄 뿐이다
 
하나의 본질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
 
으스러진 뼈를 재배열해도 결국 다시 붙게 만드는 것은 자연치유다
 
수술적인 방식도 결국은 수술 후 새로운 상태에 몸이 적응하고 자연치유가 일어나야 완전히 치유가 된다
 
따라서 병의 원인도 자연치유(의식)이 아닌 상태인 스트레스호르몬과다 면역저하 면역이상 염증에 의한 것이다
 
 
 
사람의 특성도 mbti에 따라 16가지로 나눠지는 것으로 보이고
 
그 mbti들을 모아서 인터뷰하는걸 보면 진짜로 16 유형마다
 
딱 확연한 특성들 표정들이 느껴지지만
 
그 모든 유형들을 아우르는 본질이 더 중요하다
 
 
 
사람들은 그저 의식의 발현이고
 
나약한 ego가면자아(페르소나?)를 앞세워 자기만의 생존방식으로 무장했지만
 
이렇게 살아가는 것은 그저 생존을 위한 자신만의 패턴일 뿐
 
그것으로 살아가는 것은 본질이 아니다
 
왜냐하면 페르소나 ego 가면자아가 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을 '나'로 생각하면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삶은 괴롭다
 
실제로 본질은 무한한 의식이고 '참나'이다
 
그래서 나약한 사람들은
 
존중받고 사랑받고 싶고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러한 가장 본질의 깊은 의식 차원에서
 
공명되고 편안해지고 충만해지고 안전해지고 행복함을 느낀다
 
이런 차원에서는 mbti는 다 용해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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