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nKZCRpOb5w?feature=shared
1. 책을 읽고 뇌를 매일 개발하면 상대적으로 승리할 수 밖에 없다 : 자청에게 확신을 심어준 논리 / 완벽한 논리의 하나의 글임 / 당연히 지식이 힘이고 책으로 지식 축적하고 그 과정에서 뇌근력 강화하면 상대적 이점이 생긴다
-> 그렇다고 책을 읽는다고 항상 경제적 우위 행복 우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 자기가 상상하고 믿는 만큼 일어난다. 자청은 글쓰기로 이 논리에 대해 확신이 있었기에 실용적인 방향으로 뻗어나간 것일 뿐이다. 이런 논리이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거나 믿음이 없은 경우 성과를 내지 못하고 다독하는 아줌마 아저씨들 존나 많다. 이런 사람들은 책 자체가 주는 평온함 명료함 같은 요인들을 사랑해서 독서를 즐긴다. 이게 이 사람들의 믿음체계임. 결과 성과로 이어진다는 상상은 크게 해보지 않았다면 실제로 그런 결과 성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 당장 책을 한권 끙끙대며 읽는다 해도 단순 지식 축적이 되고 10달 후에 머리에 남는것도 없고 큰 변화는 없다. 글쓰고 행동을 해도 그것이 어떤 정체성 어떤 비전 속에서 일어나는지가 더 중요하다. 결국 상상하고 믿는대로 일어난다. 이 상상과 믿음에 확고함이 더해질수록 더 강하게 현실화 되는데 자청은 글쓰기를 통해 하루2시간 독서하면 상대성 우위를 가져간다는 자신의 이론을 전개해 나가서 아주 큰 확신을 탑재할 수 있었다
2. 큰돈을 번다고 그 모든 벌어들이는 돈이 만족하는 고객들만 낳은 것은 아니다. 댓글처럼 불만족한 고객들도 있기 마련. 애초에 마음떠난 전애인을 붙잡아준다는 사업의 재회 성공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본질적으로 24시간 붙어서 그 사람 자체를 뜯어고치지 않는 한 매우매우 힘들다. 좋아하는데 자존심때문에 홧김에 헤어진게 아니라면 고민하고 고민해서 마음이 식었고 아 이건 아니라고 판단되어 내가 차버린 여자가 갑자기 뭔 수련을 하더니 나한테 접근을 해서 나의 마음을 돌려내어 다시 사귀고 싶다는 마음을 일으키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가 이 상품은 강하게 형성된 한 사람의 신경회로망을 해체하고 재형성 해야 하는 작업이다
어쨋든 그래서 환불제도를 강조하긴 하는데 아트라상 같은경우 상담사의 시간이 투입되어 환불이 어려웠을것 같다 그러니 저런 불만 댓글이 달린다
자청 사업의 특징은 그 상품의 가격을 쎄게 받는다는 것이다
프드프에서 유튜브알고리즘 19만원 내고 읽다가 중간에 멈춰서 안읽고 있다
근데 이 책이 막 시중에 나오는 책들에 비해 미친듯한 퀄이 있다거나 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만약 만오천원에 교보문고에서 사서 읽었어도 그냥 그럴만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 지식 산업은 이 산업만의 특징이 있다. (모든 사업은 각자만의 특성이 있어 조금씩 다르게 접근해야한다) 일단 한번 구매해서 소비하면 재구매할 필요가 없다는거다. 국밥은 한번 구매해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국밥에 대한 결핍이 생겨서 여러번 구매하게 되는데 지식 산업 책은 한번 구매하면 이후 시간에 따라 결핍이 생기지 않는다. 평생 머릿속에 소장이고 까먹으면 다시 꺼내보면 된다
여기서 또 다른 특징이 발생하는데 홍보글만 읽고 그 내용의 퀄을 어림짐작해서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밥의 경우 한번 구매해서 맛을보고 별로면 다음부터 선택을 안하면 된다 그래서 장기간에 걸쳐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지식산업은 어림짐작으로 큰돈을 썼는데 구려버리면 영구손실이 난다. 단판 싸움이기에 그 홍보단계 욕구를 심는 단계에 목숨을 걸게 된다. 고기를 행구기만 한 물인데 미친듯한 홍보마케팅심리기법으로 국밥을 단 한번만 팔아내면 되는 승부일수도 있는거다 (물론 자기 이름 브랜딩에 영향을 미치기에 상품에 신경을 써야해서 이런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그래서 구매후 돈 존나 아까운 책들이 있지만 내 돈은 이미 그 저자에게로 들어갔다 다음에 구매를 안해서
시장에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리기 힘듬
자청은 이 구매전에 지식상품의 퀄리티에 대한 어림짐작을 뻥튀기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볼수도 있다
원래 만오천원에 팔아도 납득이 가는 내용인데 그 내용을 까보기 전까지는 모르니까 그 내용을 구매하고 싶도록 심리기술과 인간의 기저욕구 원리들을 다 파악해서 그 구매욕구를 극단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즉 100만원 어치 사과를 100만원에 거래 하는 기존 경제학의 거래와 달리
원래 아무 생각없고 결핍이 없었던 이에게 갑자기 이 100만원 상품에 대한 결핍과 욕구를 심어서 갈망이 일어나게 하고
그 갈망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100만원을 지불해서 거래가 성사되는 것이다
일단 구매가 일어나면 환불을 보장한다 하더라도 매몰비용때문에 환불받는 경우는 드물다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얻는 가치는 있기 때문이고 그렇게 구매한 자신의 결정에 금이가서 자의식 손상을 받기 싫어서 그렇다
자청이나 지식산업 종사자들도 어렴풋이 이런 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그래서 이런 말이나 댓글이 달리면 그렇게 화를 내고 기를 쓰고 반박한다 오히려 그게 자의식일수도 있다.
진실을 알기 위해 다각도로 이리저리 살펴 보는 것은 중요하다 공리들로 출발해 완벽한 논리로 완성되는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는 것은 그것이 그 안에서는 참이고 진실이지만 과학에서처럼 그 “계”를 벗어나면 진실이 아닐수 있고 다각도의 여러가지 동등한 진실이 있을 뿐이다
나도 19만원 낸거에 대해 환불을 받아야겟다거나 그런마음이 들지 않았고 사실 그냥 까먹고 지냈다
지금도 그냥 만족한다 19만원으로 어쨋든 널리 퍼지거나 서점에서 구할수있는 지식이 아닌 지식을 알게 되었으니 (아하부장 같은 채널이 생기기 전 좆도아닌 김치찌개 제육볶음 같은 레시피들이 수천만원에 거래되었다함 결국 희소성이 높은 가격을 만드는 기전도 포함되어서 심리기술만으로 뻥튀기는 아니고 어느정도는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임)
그런데 그 상품의 가치가 진짜 19만원인지는 모르는거다
그래서 자청이 돈을 땡기고 자기 혼자 나는 19만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해서 세상에 전달했고 그래서 돈을 땡기게 되었다 라고만 생각하면 그것이 실제로 구매자의 소비경험에서 일어나는 일과는 동떨어진 생각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는 그냥 만오천원 아니 그냥 유튜브에 공짜로 돌아다녀도 납득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근데 또 이게 지식 산업만의 특징일수도 워낙 양질의 무료정보가 많아서... 그 지식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그걸 구매하지 않으면 구하기 매우 어렵고 구매를 통해 더 중요해보여 실행하게 되는데서 오는 효용 자체가 과소평가 되기 싶다)
3. 이런 어느정도 비판적인 관점으로도 자청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데 자청은 이에 대해 자신보다 성공한 이의 결과를 폄하하는 것은 자의식의 작용이고 그럼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며 비판을 봉쇄한다 (자신보다 덜 성공한 이들이 주요 고객이기에 그들의 결과가 작으니 닥치고 내말듣고 나 비난하지 말라는 것 나 비난하면 성공 못한다 라는 병신같은 논리다)
이런 논리를 내세워 환불을 더 어렵게 만들고
큰 돈을 들여 자의식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지식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더 생산해낸다
자청의 상품이 사기라는게 아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의 상품이 매우 훌륭하다 생각이 든다 내가 앞으로 100억 1000억 1조 벌면 자청의 책읽기 글쓰기 가 그 원인으로 큰 비중 차지할거고 거기서 5프로 10프로 떼어줘도 남는 장사니까 어쩌면 그 상품들의 가치가 5억 10억을 넘어간다고 평가해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비난 비판적 관점을 자의식으로만 몰아가며 여러가지 다각도의 관점으로 자청을 평가하지 못하게 막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본다
일론머스크 피터틸이 자청의 사업을 관찰하면 뭐라고 말할까? 일론머스크는 존나 싫어할거 같다 그냥 심리기술 떡칠해서 가스라이팅해서 그 상품 자체보다 그 상품을 파는 기술 자체가 더 비대해서 엄청난 구매욕을 심는 귀재라고 평가할 거 같다 책읽어야 성공하는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 하면서 놀랄 것이다
그 지식의 내용도 뭐 다 아는 내용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first principle 물리학 같은 단단한 기반지식이 아님에 매우 실망할 것이다 first principle을 쌓아주는 두꺼운 과학 지식 책도 서점에서 4-5만원 안에면 다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의식 어쩌고 하는 부분도 귀여운새끼 지랄하고 있네~ 라고 난 300조 있으니까 존나 까줄게 하면서 신명나게 깔거 같다
이런 샛기 믿고 따를 시간에 단단한 기반이 되는 first principle을 쌓아주는 인문학 책 읽고 자신만의 큰 비전을 가지고 돈 생각하지말고 거기에 정진하며 만족스러운 날들을 보내라고 말해줄 것이다 행복은 경제적 자유에서 오는게 아니라 열정있는 의미있는 일을 몰두해서 신나게 할따 오는거고 경제적 자유는 알아서 따라온다고 말이다
4. 역행자 내용 클래스101 내용도 복습할때마다 더 진하게 다가온다
운동하면 뇌근력 올라간다는 말이 더 제대로 와닿는다 진짜 근신경계를 쓰니까 책 지식 흡수 인사이트가 확 올라가는 느낌
독서도 왜 중요한지 더 강력하게 와닿는다 갈수록 더 와닿는 명작이긴 하다 역행자랑 클래스101무자본강의 자청이 거의 자신의 모든걸 쏟은 역작인듯
5. 어쨋든 자청은 책읽기 글쓰기를 시작하게 해서 나의 여정의 초기에 등장해서 발전의 가속을 만들어준 거대한 은인이고 아직도 출퇴근 길에 오디오 들으면 그냥 독서에 대한 욕구를 심어주는 강력한 인물이다 삶의 에너지가 저하되거나 매너리즘와서 독서에 대한 모방욕구가 필요할 때마다 듣는다
하지만 동시에 깨고 나와야 하는 데미안에서의 알과 같은 존재다
수익적으로 일단 초과해야 더 제대로 신명나게 그에 대한 비판과 솔직한 평가를 하기 좋을 것 같다
일단 점진적으로 발전한다는 개념을 좋아하는데 (월4천은 절대로 월1억으로 한방에 도약 안된다고 말함)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 성과는 의식 상상력에서 오는거고 그 상상의 규모가 크더라도 자신이 거부감이 없고 확신 믿음이 있으면 가지는거다.
내가 월급을 만원 이만원 십만원 삼십만원 이렇게 점진적으로 찍어온게 아니듯이 도약이 더 많다
월4천에서 획기적 아이디어로 도약 하는 사례가 더 많다
4천에서 4천오백 5천 5천오백 이렇게 찍어나가기 보다는.....
이건 사업가들이 들으면 다 웃을거 같은데...
점진적으로 가는건 심리적 허들을 낮춰서 상상에 대한 확신을 주는 요소일 뿐이다
자기가 상상한 규모에 한방에 가는게 맞다고 본다
왜냐하면 월 천 찍는게 월 억 찍는거 의 1/10의 시간을 잡아먹는게 아니다
점진적 달성의 의의는 그게 상상이 더 쉽고(?) 상상에 대해 나도 할수있다는 허들이 낮다는것 하나 뿐이다
큰 목표로 한방에 도약하면서 동시에 월세같은 현금흐름 늘리는건 점진적으로 해서 두가지 상반되어 보이는 개념을 같이 챙길수는 있겠다 근게 나는 월세 늘려나가는 게임 참여자들 사이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잘해나가는 사람들은 점진성도 있겠지만 그냥 목표랑 정체성 자체가 높게 포지셔닝 되어있는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즉 월세 늘리는 분야에서도 점진성보다는 도약에 집중하는 이들이 더 큰 성과를 낸다고 본다
페이팔 창업으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로투원 해내고 이를 매각으로 한탕 크게 땡기며 커리어를 시작한 일론과 피터틸은 저 점진성의 개념에 매우 코웃음 칠거다 인생은 그렇게 수익수치를 게임에서 스탯처럼 관리하며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임이 아니며 좋아하는 일 의미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이 믿고 상상하는 것을 확신속에서 가져나가는 과정이다고 말할것이다
자청은 의식이나 상상력 영적인 독서 부분이 부족하기에 내가 깨어내야 할 알일 뿐이다
그에게 고마운 점이 매우 많지만 (독서 모방욕구 형성 / 무자본 사업에 대해 사업가에 대한 심리적 허들 부숴줌) 맹목적으로 빨 멘토급은 안된다
마치 그를 비판하면 자의식때문에 성공 못한다며 두려움을 심어주는데 그의 사업 특성상 나오는 말인 것 같다 다양한 관점으로 보는것은 매우 필요하다
자청을 까고 자청을 평가하고 배울점만 배우는 포지셔닝을 가진 사람만이 그보다 높게 올라갈 정체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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