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흑자헬스 재밋게 봤어서

 

자꾸 알고리즘에 뜬다...

 

클릭해서 좀 보다가 걍 바로 나왔다

 

 

댓글도 신났다

 

이런 댓글 다는 애들은

 

자신의 이상과는 괴리가 있는 현실의

 

불우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자신들의 불우한 삶을 위로시켜줄

 

희생양을 찾았기 때문에 신난 것이다

 

 

헬창이면서 자기의 삶이 존나 만족스러운 사람들 (ex 존잘남들)

 

그냥 웃고 넘기거나 발언에 대해 지적을 할 뿐

 

그렇게 감정적으로 공격을 해서 묻어버리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모방욕구로 긴장감이 높아진 사회는

 

공동의 적을 만들어

 

그를 희생양으로 재단에 재물로 바치면서

 

긴장감을 해소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Fz0oIF-UHU 

시바ㅋㅋ 악마의 재능

 

악마의 재능 흑자

 

 

용찬우의 운동에 대한 의견에도 타당한 부분들이 있다

 

표현이 과격해서 공격받기 좋아서 그렇지

 

(너무 자신의 의견이 옳다 라고 나오는 사람은 사람들이 공격하고 싶어진다)

 

 

 

분명히 지능이 높고 사업 전략 기획을 주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몸키우는데에 투입할 시간이 충분치 않다

 

(1시간 내는건 쉬우나 그 전후로 잡아먹는 시간과 그 이후로 이어지는 피로감 등등)

 

이런 스마트한 사람들은 협력을 잘 하기는 하나

 

집단결속감이 크지는 않다

 

하나로 묶어줄 특정한 아이덴티티도 부족하다

 

모여서 화내고 남들이랑 싸우고 논쟁하고 마녀사냥하고

 

그럴 시간에 자기를 위해 발전하고 생각하는게 더 이롭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면 헬스쪽은

 

자신들만의 집단 아이덴티티가 있다

 

나는 헬창이다 나는 헬스를 한다

 

남성호르몬이 높아 적에 대한 공격성도 좋다

 

똑똑한 사람들도 많지만

 

억제되지 못하는 낮은 지능의 사람들도 많다

 

 

 

흑자는

 

헬스업계전체 + 헬스좋아하는사람들전체 vs 빌런용찬우의

 

구도로 

 

프레이밍을 오지게 잘 먹였다

 

정치인들이 잘 쓰는 프레이밍 기법이다

 

개인의 싸움을

 

대의적 요소를 띈 싸움으로 확장시키기

 

공동의 적 만들기

 

등등

 

개싸움의 달인이다

 

 

 

한 사람이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까지 조리돌림하고

 

바꿀수 없는 타고난 왜소한 골격 몸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하고

 

스피커의 모든 흠 과거실수 과거행적을 다 들쳐내며

 

사회적으로 매장을 시켜버릴정도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가는데에

 

시간을 투입하는게 좋을까?

 

 

 

 

그 누구도 완벽할 수 없고 흠이 있기 마련이다

 

논쟁에 있어서

 

참여자들과 분리된 논점들만 가지고 논리적으로 따져보고 재보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가 제시한 하나의 논점과 참여자를 동일시하고

 

서로 스피커의 자질 스피커의 행적에 대한 논쟁으로 들어갔다면

 

막장으로 간거고

 

이러한 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그 자리를 피해야 한다

 

(높은 남성호르몬 + 높은 지배욕 공격성 + 낮은 메타인지적 지능)

 

 

 

 

어그로가 끌리니까

 

돈이 되니까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만족스러울 것 같지는 않다

 

돈은 다른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크게 벌 수 있다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는 말싸움 육체싸움으로 치닫더라도

 

무슨 칠성파 국제파 조직 이런거 아니면

 

끝장을 볼때까지(적의 생물학적 죽음까지) 가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수 없다

 

지금 당장은 압도적인 승리처럼 보일지라도

 

원시시대가 아니기에

 

용찬우는 실제로 죽지 않는다

 

팬들도 계속 남을거고

 

똑똑하고 좋은 컨텐츠를 제작해낼 능력이 있기에 (상현남과 그레파가 서포트한 컨텐츠 : npc에 대한 내용 진짜 좋다)

 

계속 남아있을 것이다

 

완전히 죽음까지 이르도록 압도적 승리를 못한다는 것은

 

나를 미치도록 경멸하는 적이 생기는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다

 

올드보이를 보면 나에게 복수하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목적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삶만 생각했다면

 

이렇게 싸우고

 

극단적으로 몰고가서 매장시켜버리고

 

씁쓸한 승리감을 느끼고

 

그걸로 돈을 벌고

 

하는 모습은 포함되지 않았을 것이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들만 생각하라했을때

 

이런 개싸움을 해서 승리하는 모습을 떠올릴 사람이 있을까?

 

 

 

 

 

내가 죽는날에 이러한 모습을 되돌아보면 잘했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그 친구도 불쌍한 똑같은 하나의 인간인데 내가 또는 서로가 너무 했다고 생각할까?

 

그 시간에 노력과 에너지와 시선을 다른 곳에 뒀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겉으로는 크게 이겼고 압도했고 미소를 짓지만

 

이렇게 눈으로 보이는 승리를 이루고 이겨먹기 위해서 

 

얼마나 혼자서 전전긍긍하고

 

논리를 분석하고

 

흠집을 틈을 잡아내려고

 

압도적인 싸움의 프레임구조를 잡으려고

 

많은 시간을 보냈을까

 

 

 

 

이런 나날들이 2-3일만 되더라도

 

짧은 인생의 소중한 몇일을

 

누군가를 증오하고 이겨먹기 위해서

 

원시뇌 amygdala 가 활성화된 상태로

 

fight or fllight 상태로

 

불안감 긴장감 스트레스호르몬 넘치는 상태로

 

보내게 되는 것이다

 

2-3일로 끝나면 다행인 것이다

 

 

 

 

원하는 삶 원하는 것에만 포커스를 의식적으로 두지 않으면

 

이런 싸움에 휘말린다

 

특히 남성호르몬이 높을 수록 이렇게 되기 쉽다

 

나도 원하는 것에 포커스를 두지 않으면

 

좆같은놈 개같은놈

 

완전히 압도해서 찍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등장할때가 있다

 

(도로위 빌런들 / 답답한 공무원 / 불친절한서비스 / 불친절한고객들 / pk조원 / 인터넷에 보이는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 등등등)

 

현대사회에서는 완전히 압도하고 죽여버릴 수가 없기에

 

싸움을 안하는게 맞다

 

아무리 약해보이는 사람이어도

 

그 사람 한명이 해낼 수 있는 역량 파워는 결코 작지 않다

 

져도 손해고 이겨도 손해다 (감정적 시간적 손해 + 복수씨앗심어놓는거임)

 

 

 

 

원하는 삶에는 이런 싸움이 없다

 

풍요를 다 누리기에도 부족한 것이 인생이다

 

원하는 것에 시각을 두지 않으면

 

랜덤하게 진화심리기제에 걸리는 것들에 반응을 하게 되고

 

그 순간의 최대 욕구가

 

'이 개싸움을 이기는 것'이 되어버리며

 

삶을 잠식시켜버린다

 

 

 

전쟁이 나면 국내의 모든 생산공장을 군수공장으로 바꾸고

 

모든 노동 인력을 군사력으로 군수품 생산인력으로 전환시키고

 

도로도 군용으로 다 통제하고

 

오로지 전쟁에만 몰입하듯이

 

 

 

싸움은 인생의 모든 자원을

 

그 싸움을 이기기 위해 투입하게 만든다

 

싸움을 하게 되면 

 

<정리하는 뇌>에서 나오는 개념인 뇌자원을(포도당 뉴런의 피로도 체력)

 

어마어마하게 잡아먹는 일이 된다

 

이후 판단력이 흐려지고

 

높은 지능으로 명료하게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어그로 끌어서

 

저격하고 싸우고 하면서

 

월 몇천 월 1억 뭐 이렇게 벌면 뭐하냐

 

 

 

겉으로 쎈척하고 씁쓸한 승리 속에서

 

실제로는 자신의 내면의

 

어린자아도 이게 맞나 하며 벌벌떨고 불안속에 살아가고 있을건데..

 

 

 

그것보다 적게 벌더라도

 

마음편안하게 사람들에게 베풀고 좋은 상호작용만 하면서 살아가는게 났고

 

 

원하는 인간관게 좋은관계 풍요로움 베풀기 속에서

 

훨씬 더 큰 규모로 돈을 버는 사람들도 수도 없이 많다

 

 

 

자청님 말대로 저격유튜브는 말로가 안좋고 지속성이 없고

 

성장 확장성도 부족하다

 

켈리최님도 탑클래스 부자 지속성있는 부자는

 

진심으로 선한 의도를 가진다고 한다

 

잠시 악한의도로 반짝 성공은 할 수 있지만 지속성이나 확장성은 없는 것이다

 

확장하게 되면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악동 겉으로 악으로 보이는 Joe Rogan은 실제로 세상에 어마어마한 가치 있는 생각들을 전파한다

 

흑자님도 타당한 의견들 솔직한 의견들을 세상에 내놓는 사람이기에 (이영표님 의견에 반박하는거.. 이것도 싸움이었긴 하네)

 

이런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면 더 크게 확장될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중간에도

 

저 모습을 보고 떠올리고 하는 것 만으로도

 

썸네일의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fight or flight 기제가 발동이 된다

 

맥이 빨라지고 코티솔분비되는게 느껴졌었다

 

 

 

 

원하는 것만 생각하고

 

진화심리기제에 의한 싸움에 처했을때 빠르게 인지하고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고

 

시선을 원하는 삶의 모습으로 빠르게 돌려서

 

어리석은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다짐하는 글

 

 

싸우지 말고

 

원하는것만 생각하고

 

원하는것만 누리는 삶을 살거라

 

-GOAT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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