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중 가장 잘 다뤄지지 않는 부분은 종교에 대한 것이다
 
종교를 믿고 결집하는 본성
 
삶이 종교를 위주로 돌아간다
 
 
 
인간은 종교에 속하려는 본성이 매우 강하다
 
사피엔스에 따르면 상상속의 것을 함께 믿는 능력이 인류를 최강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게 바로 종교다
 
 
 
 
종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힌두교 유대교 등등이 종교라 생각하겠지만
 
 
자본주의도 종교이고
 
애플도 종교이고
 
테슬라 스페이스엑스 트위터의 일론머스크도 종교이고
 
JMS도 종교이고
 
좌파도 종교이고
 
이재명지지도 종교이고
 
박근혜 박정희 지지도 종교이고
 
의학찬양도 종교이고
 
한의학찬양도 종교이다
 
사교육시스템도 종교이고
 
책글쓰기만능주의 자청도 종교이고
 
워라벨 테크노마드 삶 팀페리스도 종교이고
 
트레이딩 매억남도 종교이고
 
bj 여캠 남순 김인호 지코 최군 등등 싸그리 다 종교이고
 
유명 탑급 성형외과 피부과도 종교이고
 
인강강사들도 종교이다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친구에게 톨레 깨달았다고 종교를 만들어야 겠다고 했는데
 
나만의 독점적 브랜딩을 하려면 종교를 만드는게 필수다
 
 
종교가 가장 쉽게 부를 창출한다
 
분당 강남의 거대한 교회 건물들 보면 진짜 지린다
 
그 노다지 땅에 저렇게 으리으리한 건물을 올린다고?
 
다 종교다 주머니에서 돈이 술술 나간다
 
사람들은 합리적으로 소비하는게 아니고 자기의 믿음에 자기의 라이프스타일에 돈을 지불한다
 
그건 강탈이 아니다
 
믿는 종교가 달라서 내가 믿는 종교가 아닌 것에 그렇게 돈을 많이 내면 불합리해 보이고 강탈처럼 보이나
 
그사람이 보기에는 내가 하는 소비들이 이해가 안갈 것이다
 
 
 
 
뭐 틈만 보이면 다 종교를 만들어서 서로 싸운다
 
그리고 그 믿음 싸움은 큰 에너지 펜듈럼이 된다
 
그 펜듈럼은 엄청난 부를 발생시킨다
 
 
 
 
이 조그마한 나라인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헬스인들 끼리도
 
뭔 운동법이 어떻니 하면서 매일매일 싸우고
 
누가 더 좋다 누가 더 위대하면서 종교를 만들어서 싸운다
 
항상 그 종교의 지도자 창립 세력이 돈을 빨아먹는다
 
종교만 만들면 수익화 방안은 뒤에 따라온다
 
자기 이름을 건 닭가슴살 등의 제품을 출시하거나 티셔츠를 만들거나 등등
 
흑자헬스도 하나의 종교다
 
용찬우도 하나의 종교다
 
 
 
그냥 즐겁게 듣고 놀면 되는 음악인데
 
뭔 김나박이 중 누가 개쩌는지에 대해 싸우고
 
보컬강사들 누가 맞느니 어떤 이론이 맞느니 하면서 죽터지게 싸운다
 
 
 
그냥 맛있게 처먹으면 되는 라멘인데
 
어디가 클라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급을 나누고 찬양하고 비하하고 난리난다
 
 
 
이게 뭔 깨달음의 영역까지도 가서
 
어리석인 마음을 초월해서
 
궁극적인 깨달음 경지에 오르는 일인데도
 
그걸 추종하는 사람들끼리는
 
누가 더 깨달았느니
 
누구의 방식이 더 맞다느니
 
우리가 전통이라느니 난리가 난다
 
 
 
골프도 잠깐 발 담궜는데
 
온갖 학파들이 있고
 
온갖 스윙 이론들이 있고
 
서로 누가 맞니 하면서 까고 난리난다
 
 
 
용찬우는 망할까? 아니다
 
종교 내부 결속감을 강화시켜주는 요소로 
 
외부세력 적이 필수적이다
 
용찬우라는 창립자가 핍박받고 고통받고 시련을 견디는 것을 보며
 
추종자들은 더욱 극성 추종자가 된다
 
 
 
앤드류 테이트라는 종교가 강력한 이유는
 
그 외부 세력이 앤드류를 매우 강하게 비난하기 때문이다
 
그 외부세력이 없었다면 그 정도로 강한 종교가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
 
강하게 반발하고 욕하는 외부세력이 오히려
 
자신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애플도 종교다
 
존나 강력한 종교다
 
앱등이라고 비판하는 세력들에 의해 오히려
 
애플에 대한 결속감이 생긴다
 
애플의 세계 탑급 우수한 제품 품질도 있겠지만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종교적인 효과가 더해져 있다
 
 
 
 
로알남 자청 팀페리스 이런 개인들도 다 종교다
 
뉘앙스가 살짝살짝만 달라도 전부 다른 종교가 된다
 
 
 
아무것도 안믿고 최소한의 물건만 사면서 현명한 소비를 하는 사람
 
이것도 하나의 종교다
 
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쓰는 제품이 노브랜드 같은 제품들이다
 
아니면 존나 저가의 상품들 묶음상품들 공동구매 같은 것들
 
결국 이 사람들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 종교를 가지고 있는거고
 
그걸 소비패턴으로 세상에 표출한다
 
 
 
 
나도 나만의 중심을 가지고 세상에 나를 표출하면
 
(직접적으로 나 개인을 표출 안해도 브랜드를 앞세워 표출할 수도 있다)
 
(세이노나 바딤젤란드 등 처럼 그냥 익명으로 뭔가를 내놓아도 종교화된다)
 
 
그게 어느정도 임계점을 넘어가면
 
그 이후부터는 그냥 종교본성에 의해 알아서 된다
 
알아서 강화되고 알아서 외부세력이 와서 비판을 하고
 
알아서 지지되고 알아서 소비되고 발전해나간다
 
그 때에는 와 이게 이렇게 까지 잘 풀리고 잘 되는게 맞나? 할 수 있을 것인데
 
종교 본성에 의해 알아서 되는 것이니 그냥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결국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나만의 종교를 일으키면 된다
 
 
 
결국 세상은 자기만의 종교를 가진 사람과
 
남의 종교에 소속되기만 한 사람으로 나뉜다
 
각각은 장단점이 있고
 
 
 
자기가 원하는걸 가지기만 하면 된다
 
자기가 원하는걸 가지는데에 이 종교본성이 잘 쓰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원하는걸 가지는데에 반드시 종교 본성이 쓰일 필요는 없다 매우매우 조용하게 그 누구의 비난도 받지 않으면서 그림자속에서 부를 누리는 사람들도 많다
 
그냥 원하는거만 누리고 즐기고 가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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