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시험을 치는 것과 비유하면
내가 2-3점 짜리 문제를 푸는 역량을 갖추었으면
이제 언제든지 수학시험을 치면 2-3점 짜리들을 맞출 수 있는거다
그럼 된건데
2-3점 짜리 문제들이 하루에 100명씩 온다
좆도 아닌 문제들이 숫자만 바꾸고 형태만 바꿔서 온다 그러니 매너리즘이 온다
거기다 서비스 직이라
창녀마냥 불특정한 인간을 독방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린다
무섭기도 하다
간혹 4점짜리 뿌듯한 문제들도 와서 풀어내면 뿌듯하기도 하다
그러나 대부분은 2-3점짜리 문제들이다
간혹 5점짜리 변별력 문제도 온다
5점짜리면 어려우니 틀릴 수도 있다
근데 틀리면 고소를 당한다
2-4 점 짜리도 틀릴 수 있다 인간이라면
근데 틀리면 고소를 당한다
5점 보다 어려운 문제는 없다 뒤지기 직전 상태가 5점이고
그것보다 높은 난이도는 없다
이에 반에 사업은
2-3점 역량을 갖춘 후에
기계나 직원을 교육시켜 2-3점 문제를 위임시킨다
나는 가끔 4-5점 짜리를 풀며 희열을 느낀다
2점이건 3점이건 4점이건 5점이건 틀려도 고소당하는 리스크 없다
그냥 보상 CS 잘해주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
생물 세포만 한번 죽으면 재생 불가능한 것이지
다른 감정적 시간적 피해들?은 대부분 복구 가능하다
5점을 풀고
5점 짜리도 위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6점으로 나아가고
7점으로 나아가고
8점으로 나아간다
계속 확장하고 발전할 거리는 있기 마련이다
이 발전 이 확장이 엄청난 삶의 활력과 만족감을 준다
그리고 발전 확장 해나가며 자산규모 현금흐름도 천문학적이 되어
프리미엄으로 의식주를 다 레버리지 해서
프리미엄 생활만 누리고
사소한 문제가 있으면 다 돈으로 해결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다
이 윤택함 속에서 또 확장하고 발전하고 즐겁게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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