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람 자체가 존나게 멋지고 깊다
 
이건 뭐 대화를 조금만 나눠봐도
 
일반적이지 않고 존나게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만약 모임에서 만났다면 믿고 따르고 싶은 든든한 형이라고 생각될 것 같다
 
남자들도 이렇게 느끼는데 당연히 여자들도 빠져들게 되었을 것이다
 
자기가 진짜로 깊고 멋진 사람이니까 말 몇마디에서도 그게 바로 나온다
 
꾸며내는걸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다
 
 
 
좁밥같이 살던 나에 비해 진짜로 생각과 가치관이 깊다
 
 
 
 
20대 남자 쪼렙 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은 꼭 이 강의를 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레드필 피터슨 이상의 충격이었고 주체적인 삶을 살게 만들어준다 느꼈다
 
 
 
 
이번에 소름 돋은 포인트는
 
사회 타인이 부여한 기준으로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가 나보다 학벌이 낮은 사람 벌이가 낮은 사람을 은연중에 무시하고 낮은급으로 평가하고 있었다면
 
나보다 학벌 벌이가 월등한 사람이 등장하면 나를 개무시해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과 같다
 
누군가를 그렇게 무시하고 깔보고 낮게 취급하는 것 자체가 그러한 룰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러면 그 룰에 의해 나보다 높은 수치의 누군가가 등장할때 쭈구리가 되고 자존감이 바닥을 기는 것은 당연하다
 
 
 
 
이렇게 남들이 공유하는 측정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고 나보다 낮은 사람들을 평가하며 살아가면
 
사람들의 급이 쫙 나뉘게 되고
 
그 기준에 맞추어 볼때 나보다 우월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에
 
무의식적인 열등감 불안정함 내 자신에 대한 신뢰부족과 같은 게 밖으로 드러난다
 
 
 
 
반면 그런 남들이 공유하는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을
 
기 기준 잣대를 가지고 낮게 평가하지 않고
 
무시하지 않고 존중한다면
 
나보다 우월하다고 여겨지던 사람들 앞에 있더라도
 
나를 존중할 수 있게 된다
 
그 측정 기준이라는 룰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시한다는 것 낮게 보고 깔보고 흉보고 뒷담까고 하는 것은
 
측정기준 룰을 받아들이겠다는 것과 같고
 
얼마든지 나에 대해서도 나보다 잘났으면
 
낮게 보고 깔보고 무시해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과 같다
 
항상 불안하고 전전긍긍하게 되고 자기 존중감이 낮은채로 살게 된다
 
 
 
 
예전에 같은 대학 타과 사람들 지잡이라고 무시하던거
 
공무원들 박봉 생활 무시하던거
 
외적으로 못난 사람들을 평가하던거
 
이런게 나에게 다시 부메랑으로 돌아와서 은연중의 불안감 열등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그 어떤 사람도 낮게 평가하거나 무시하거나 하지 않고 존중하겠다
 
남을 존중하는 것이 나를 존중하는 것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소름돋는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다
 
 
세상 = 나 이므로

세상 남에게 하는게 나에게 하는것이라는 영적 가르침과도 일맥상통한다

남을 존중하는것이 나를 존중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시발
 
이렇게 책 강의를 통해 타인의 신박한 관점을 흡수하는 것은 너무나 즐겁고 만족스럽다
 
김단테가 투자이론 위주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대단한 거장들 위주로 사람 위주로 공부하고 흡수하듯이
 
자청 리섭 이렇게 사람 한명한명의 지식체계를 흡수하는게
 
그 사람의 추천도서들을 한번에 레버리지 할 수 있어서
 
내 발전도 빠르고 훨씬 재미있다
 
돈의 규모로 자청 리섭은 아랫단계라느니 무시하는 생각 발언들은 받아들이거나 하지 않겠다
 
그것은 남들이 정한 기준을 받아들이겠다고 허용하는 것이다
 
내 기준이 중요하다
 
내 기준에 이 사람들은 존나게 성공적이고 멋지다
 
이 사람이 어떠한 행실의 문제가 있었다느니 문제발언을 했다느니도 신경쓰지 않겠다
 
적어도 이 강의속에서 하는 말 만큼은 진실되고 존나게 깊고 멋지다
 
 
 
 
 
강의를 들을까 고민중인 20대 남성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드린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