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핑계를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낸다

내 정체성이 비해 커 보이는 뭔가를 해야할때

피로가 없고 두뇌회전이 최적화 된 상태를 기다린다

아 지금은 피로한데... 아 오늘 컨디션이 안좋네... 등등

뭔가 내가 원하는 이상이 아니라 타인들 때문에 억지로 따라가면서 하는 일들 중에 타인들 때문에 보여주기식 큰 결과를 내야할때 이런게 많이 생긴다
(ex) 학창시절 의과대학 공부시작 직전에 아... 존나 피곤하네.... 아... 머리 안돌아가는데.... 같은 핑계들이 마구 떠오름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힘들거 같은 버거운 상황에서 그럼)

또는 타인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이라도 내가 정체성으로 허용한 것보다 커보이는 것을 해나갈때 이런 핑계들이 올라오고 이게 작심삼일을 유발함 (그래서 작은 스텝 작은 습관들을 이어나가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정체성보다는 작지만 그래서 딱 그 작은 결과만 내는것 같음) 원하는 이상적 목표를 세우고 나의 정체성을 키우면 끝나는 일이다 그럼 쉽게 큰 이상적 목표를 최단거리로 가지게 된다

실은 자신에게 그것을 허용해주지 않았고 자신의 전제가 그것보다 작아서 상처입기 싫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4살짜리랑 닭싸움해서 이기는 것은 그 어떠한 피로해 보이는 순간에도 일어나서 쌩쌩한 상태로 이길 수 있다



스스로 전제한 소망속에서 나아갈때
핑계삼던 피로감이 거의 없어진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전제에 의해 내 정체성이 커져서 그것을 가졌기에(=스스로에게 가질 자격을 허용해줌) 이전에는 커보여서 핑계로 스스로를 지키려 했지만 지금은 그냥 4살짜리랑 닭싸움 하듯이 쉬운일일 뿐이라서 핑계 같은게 들어오지 않는다 (피곤하다 등등)
그 전제가 흔들릴때만 중간중간 핑계가 등장할 뿐
그래서 전제를 유지하는 것만 노력이고 나머지는 노력이 아니고 자동으로 일어난다


원하는 소망속에 머물면 내 정체성이 커져서
그저 어린꼬마와 닭싸움을 하는 개념처럼 소망을 그냥 가지게 허용하게 되어 핑계로 삼을 피로감이 없다
내 정체성이 커져서 그 소망이 작아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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