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thv39jUcbY?feature=shared
둘다 영상편집 외주일을 한다고 하네
영상편집 프로그래밍 등 100% 컴터 기반의 일을 하는게 존나 메리트 있다
자기 시간에 대한 통제권 굿
식당사장 의사 등 고객이 찾아올때마다 받아주고 일을 해야 하는 일들은
장소도 묶이고 시간 통제도 약하다
매번 바뀌는 집 풍경....
인간은 매너리즘을 겪는다
한번씩 와 오늘도 똑같은 시골구석으로 가야 한다니... 하며 매너리즘이 온다
근데 공붕 시작 초기에는 모든게 설랬었다 그냥 세종에 모이라 한것도 잼썼고
임명장 받고 시골구석에서 자유롭게 놀고 고기 꾸워먹고 등등
파견으로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고 여행할때 재밋었다 설렘도 있고 재미있다
새로운 곳 새로운 풍경 거기에 입력되는 기억 그곳의 맛나는 음식 등등은
삶을 다채롭고 길게 살 수 있게 해준다
매일매일 같은 삶은 기억속에서 하나로 압축되어 시간이 매우 빠르게 흘러가 버렸다고 느끼게 한다
비슷한 기억들은 뭉쳐져서 딱히 기억할만한 주요 이벤트가 몇개 없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의 순간들을 잊지 못한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더 잘맞을듯
빗소리 들으며 경치보며 술한잔...
날씨 좋으면 밖에 상펴놓고 한잔...
와이프가 있으면 좋겠지만 냥이나 멍뭉이랑 함께하면 더 즐겁다(?)
캠핑 관련 된 곳에서 여성분을 만나는 것도 좋다
사회나 친구들 등등의 시선에 크게 개의치 않아할 확률이 높다
시선을 중요시하고 그 사회적 기준을 지키는것에 타협이 안되는 여자들이 많다
집은 최소 어디서 살고 싶고 혼수 가전 등등도....
결혼전 브라이덜 샤워도 남자돈으로 해야하고
결혼전 웨딩사진도 고액주고 꼭 해야하고
"한번뿐인" 사진이라 사진기사가 갑질을 한다고 한다
부부가 사진기사들한테 먹을걸 싸와서 대접해야 한다고 한다 안그러면 사진을 구리게 찍어준다나 ㄷㄷ
중고차 마냥 아니 중고차 고르기 보다 더한게 결혼이다 "한번뿐이다"라는 거다
그돈씨 하다보면 어느새 다이아 반지 산다고 한다
실제 친구가 연상 누나랑 사겨서 지금 결혼각이 잡히고 있어서 최근 나에게 들려준 말이다
처음에는 소소하게 해도 괜찮아~ 했다가 점점 그돈씨로 쭉쭉 올라간다고 한다
근데 캠핑카에서 살아도 괜찮다는 여자
= 왠만한 것들에 무딘 여자 / 예민하지 않음
이게 정규분포 상위 1% 이내라고 본다
왜냐하면 한번씩 캠핑가는게 좋을 수는 있어도
샤워 청결 빨래 이런거에 대해 남자들보다 여자들은 예민하고 신경 더 쓰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 화장실도 따로 쓰고 그런다
그런데 캠핑카에 살수있다??
쉽지 않은 성향이다 매우 자유롭고 무디고 예민하지 않고 쿨하고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가치체계가 잘 잡혀있는 사람임
자유로움 여행 등등에 높은 가치을 부여
남편과 함께보내는 시간 자체에 고가치를 부여
(어떤 여자들은 그 남자 자체가 아닌 그 남자가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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