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왕창먹은 다음날 꼭 하는게 있다

너무나 괴로워서 그냥 존재하는 순간 자체가 고통일때

에크하르트 톨레를 들으며 현존 진아를 인지한다

동시에 마구 베풀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숙취의 고통이 날아간다


즉 나라는 생각과의 동일시에 의해 모든 고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그래도 버틸만 하니 그렇게 고통받으며 사는거고

숙취가 심하거나 병에 걸리거나 극심한 고통을 주는 사건이 생기면

내려놓고 세상과 하나가 된다

즉 내 자신을 세상 의식과 일치시키면 개인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고 고통도 없게 된다

그렇게 해보면 오히려 고통속에서 더욱 평온하고 행복하고 샘솟는 은은한 기쁨이 느껴진다

이걸 그런 극단상황에서만 하지 말고 평소에도 항상 하는게 어떨까?

결국 베푸는게 전부다

아득바득 '나'의 재산 축적을 위해 사는것은 너무나 괴롭다

그런데 베푸는 순간 '남'의 고통 '남'의 문제로 시선이 돌려져서 내 내면은 고통받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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