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갑자기 고민이 들었다

 

 

옳은 것은 context에 따라 다르다

 

 

 

 

 

스티브 잡스 말대로 너무나 noisy한 세상이다

 

 

뭐가 맞고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대중들의 의견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 성공학 등등의 진취적인 사람들도 주장하는게 너무 많다

 

 

 

 

 

내가 아는 한 언제나 뒷배경에 존재하는

 

 

충만한 의식 현존 빼고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없다 

 

 

그 당시의 그 상황에 '나'라는 개인이라는 매우 특수한 상황에서 옳은 것만 있을뿐

 

 

 

 

 

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그 당시의 그 순간의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사는 것이

 

 

옳은 삶이고 끌려다니지 않는 삶이다

 

 

 

 

 

수련조까라며 공보의를 간 것

 

 

고양이를 들인 것

 

 

이렇게 그 누구의 동의도 받지 않고 내 스스로 내려버린 결정들은

 

 

아무런 후회가 없다

 

 

단 한번도 이것들에 대해 다시 돌아가면 판단을 바꾸겠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온전한 내 판단이기에 발생하는 단점들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그런데 남들에 휩쓸려 내렸던 중요한 판단들에 대해서는 후회가 들때가 있다

 

 

아 그때 진짜 내 속마음은 이거였는데.... 라면서 말이다

 

 

 

 

 

 

 

한 번 남들의 동의를 받는대로 움직인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판단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좋은 책의 한 문장정도면 충분하다

 

 

책의 문장보다도 중요한 것은 사색의 시간이고 온전히 내 판단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남들이 A를 하는게 맞다고 해도 내 생각에 B가 중요하면 B를 하는 것이다

 

 

 

 

 

 

 

 

잠을 잘 못잔 몇일 동안 위와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푹 자고 낮잠도 잘 자고 억지로 뭔가 하려 하지 않고

 

 

그냥 푹 쉬고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책 읽고 다시 충만한 의식에 머무르니

 

 

? 올바른삶? 그거에 대해 꼭 생각을 할 필요가 있나 싶고 그냥 좋다

 

 

왈가왈부할 필요 자체를 못느꼈다

 

 

뭐가 옳으니 그르니 왈가왈부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도

 

 

전부 의식이라는 푸른 하늘 위에 떠오르는 구름들일 뿐..

 

 

BBQ나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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