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한다
 
일반인과 전문가 사이의 간극은 책 100권이면 충분하다
 
100권이면 전문가를 훌쩍 넘어선다
 
100권이면 너무나 과할 정도이다
 
 
 
 
의사랑 일반인이랑 '감기'에 대한 지식 차이는 몇권 날까?
 
내 생각에는 반권 미만이다
 
백지쓰기 하라고 하면 A4 한바닥도 채우기 힘들다
 
그정도의 지식 간극으로 '전문가'라고 불린다
 
상대적인 지식 격차인 것이고
 
위임하고 싶고 학습하기 귀찮음의 영역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 것이지
 
실제로 그 지식을 따져서 양으로 카운팅 해보면 얼마 되지 않는다
 
일반인이 감기관련 100권 읽으면
 
전국 의사 다 씹어먹는다
 
 
 
 
일론머스크가 이분야 저분야 다 전문가보다 통찰력 있는 이유는
 
이런 원리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다 별거 없다
 
지식이 전부 풀려있는 세상에서
 
전문가라는 개념은 
 
과거로부터 이어지는 클루지다
 
고작 20년 전의
 
과거에만 해도 두꺼운 책으로 정보를 얻어야 해서
 
일반인이 급하게 학습하려고 해도
 
5-10만원 짜리 두꺼운 책을 사서 직접 봐야했다
 
전문가라는 개념을 두고 위임하는게 더 효율적이었다
 
지금 검색 클릭만 해도 뜨는걸 학습하는것도 귀찮은데 그때는 더했을 것이다
 
원시시대 마을에서도 흰머리나고 주름진 얼굴을 한 사람의
 
의견을 따른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다
 
그 당시 의사라 불리는 사람이 알던 지식이 어느정도였을까?
 
원시시대 뿐만 아니라 삼국시대 고려 조선만해도
 
걍 약초 몇개 외우고 그걸 달여서 주거나 상처에 발라주거나 했을것이다
 
근데도 부족원들은 그 사람에 대한 과도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전문가
 
책 100권이면 된다
 
 
 
 
 
경제
 
사업
 
마케팅
 
심리
 
 
 
 
 
전문가에 대한 과도한 찬양과 신격화는 문과적인 개념이다
 
실제로 더 많이 아는 거에다가 인간의 뇌가 msg를 더 친다
 
그냥 옷만 전문가처럼 입고 흰머리만 좀 뿌려놔도 전문가라고 인지한다
 
 
 
이과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그 사람과 일반인의
 
정확한 지식량의 차이정량화 하려고 한다
 
그러고 그게 별거 아니라는 것을 안다 A4 50페이지 이내의 양으로 끝난다고 확신한다
 
경험이라는 것도 매우매우 모호하다
 
문과적으로는 10년의 경험 20년의 경험
 
이라며 뭔가 과대한것을 상상하게 만들지만
 
만약 10년동안 90%의 행동이 트라마돌을 뿌린 행동이라면
 
A4에 지식의 양으로 정량화하면 
 
통증이 있는 환자 -> 트라마돌 진통제를 준다
 
이런 단 한문장으로 표현되는 양의 정보만 보유했을 뿐이다
 
그 곁가지 정보들로
 
한번씩 트라마돌을 뿌리면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2회)
 
트라마돌을 뿌리고 졸음이 온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3회)
 
이렇게 초라한 형태로 A4에 정량화된다

정보의 정량적인 양이 중요하지

모호한 시간 세월로 표현되는건 masking용이다

포커페이스 같은거다 알맹이는 없는데 겉을 요란하게 하는데에는 의도가 있는거다
 
 
 
 
 
흑ㅇ헬스 같은 사람의 경우
 
우리나라 엘리트 0.1% 의대 6년 수련 5년 진료경험 수년의 정신과 의사가 이렇게 말하는데 용ㅇ우 따위가?
 
내가 보디빌딩 업계에 20년을 몸담았는데 어디 용ㅇ우 따위가?
 
이런 논리가 많았다
 
매우 모호한 전문성의 개념
 
신격화된 타인을 빌려와서 남을 깐다
 
이런 사람들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문과적 사고밖에 못한다
 
또한
 
이렇게 대단하고 전문성 있고 경력이 어쩌고 한 전문가들이 있으니
 
우리같은 조밥들은 조용하게 닥치고 살기나 하자~ 라는 암묵적인 패배감을 형성한다
 
그래서 개돼지들이 난리가 나서 열광하면서 용찬우를 물어 뜯는 것이다
 
그 패배감을 해소하는 것이다
 
어딜 우리랑 같은 좁밥이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려고?하는 것이다
 
오히려 상류층은 빈자를 끌어주려 하는데
 
빈자들끼리 서로를 방해하고 못 올라가게 한다
 
 
 
 
 
본인이 진짜 show and prove 한 사람인데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 그렇게 포장된 것 만큼 대단하지 않다고 말하고 쉽게 설명하고 풀어내는 사람 : 리처드파인만 스티브잡스 제프베조스 등등등 팀페리스 드마코 자청 신사임당 송사무장 렘군 
 
본인이 show and prove한 사람인데 자신의 전문성에 대해 신격화 본인의 경험 전문성이 남들과 다르다 내가best다 경험년수를 주장 : 그렇게 포장된 전문성으로 벌어먹어야 하는 사람들 / 강의로만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 / 내가 위에 나열한 의사와 일반인의 차이에 대해 읽고 화를 내고 전문가 연극놀이에 과몰입한 의사들(show and prove했다기에는 애매하지만..)
 
본인이 show and prove한게 없는데 전문성에 대해 과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 : show and prove된게 없을 뿐 노력중이어서 곧 결과를 낼 것이거나 적어도 남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들의 꿈을 꺾지는 않는다 실제로 다 별거 없기에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남들도 할 수 있다고 믿어준다 / 실제로 별거없는데 너무나 많은 세월을 교육이랍시고 낭비해 버리는 것에 동의하는 의사들 / 그렇게 시간 갈아넣고 나와도 책 100권 읽은 일반인에게 안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사들
 
본인이 show and prove한게 없는데 전문성에 대해 과도한 찬양 하는 사람 : 본인의 열등감을 타인에게 투사하는거임 내가 못났기에 못난사람이 잘되어가는 과정이나 나대는걸 보기 싫어서 다른 '전문성' '신격화' 존재를 끌어와서 타인을 비난하고 타인이 아무 말도 못하게 하고 / 뭔가를 신격화 하고 찬양하는 사람들은 그걸 높이 치켜세워서 본인의 모자란 자아를 그곳에 위탁한다 /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있으면 은연중에 저기에 대단한 사람들이 있고 우리는 좁밥들이니 그냥 나대지 말고 닥치자 하는 뉘앙스를 풍긴다 / 상처가 많고 아픔이 많고 열등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니 측은한 마음으로 바라보되 절대로 주위에 두면 안된다 
 
 
 
 
다른건 모르겠고 
 
 
1. 모호한 문과성 발언을 거르기 이런말을 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은 거르기 / 정량화 이과적 사고하는 사람과 만나야 변연계 활성이 적다
 
 
2. 마케팅 책 100권 읽으면서 하나하나 다 적용해보기 (일단은 10권... 솔직히 10권만 읽어도 겹치는 정보 핵심들만 제대로 알아도 전문가 수준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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