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처럼 쇼핑 소비 마구 하니까
어디 해외가서 여행하는거 같다
폴드5 사고 위아래 옷사고 맛난 음식 맘껏먹고 와규 화로구이가서 프리미엄와규랑 사케 플렉스하고
하니까 매번 오던 도시인데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한국이 해외인 외국인이되어 한국을 여행하는것 같다
여행이 좋은것도 있지만 평소에는 소비를 절제하다가
봇물풀린 소비를 즐겨서 여행이 즐거운게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에이 여행왔는데 써야지!!! 하면서 쉽게 지갑을 열어제낌
매번 지내는 같은 도시인데 소비 고삐를 풀어보니 완전 다르게 느껴진다
여행할때 그 자꾸 밀어넣어서 배부른 과식상태 마저 비슷하다
근데 자꾸 소비로 새로운 자극이 추가돼서 지루하지가 않음
내 기준 평소보다 많은 소비를 해서 많은 소비재들이 추가됨
이전과 달리 뭐 지코바 시켜먹고 편의점 와인 하이볼 이런게 아니라
ㄹㅇ 프리미엄 상품들을 소비함 200만 상당의 폴드5 초프리미엄 와규화로구이 등등
폴드 아이폰프로맥스 같은 상품들은 결국 그 어떤 천문학적 부자도 여기가 구매할 수 있는 최상단이다
그들과 교집합이다
이 프리미엄 상품에도 막상 누려보면 흠들이 보인다
루시아도산 브라이튼여의도 앗츠논현 등 이런 프리미엄 집들도
프리미엄 차들도 (특히 중고라면 더욱)
막상 가지게 되면 존나 좋으면서도 흠들이 보일거임
결국 뭔가를 소비재로 가지고 소유하고
또는 소비재가 아니더라도
내가 생각하는 옳은 방식으로 삶이 펼쳐지게 해도
(경제적 시간 공간 자유가 중요 -> 그 삶을 달성
의미 뜻 추구 및 실현이 중요 -> 그 삶을 달성)
뭔가 흠이나 단점 결핍 포인트는 존재한다
결핍 단점 흠 이건 하나의 원형archaetype이고 여기에 컨텐츠만 매번 다르게 채워질 뿐이다
그래서 오히려 내가 현재 집중하는 결핍 흠 단점이 좆도 아닌 뭔가라면
그 좆도 아닌 포인트로 결핍원형archaetype이 채워진거에 감사해야 한다
어차피 그 원형에는 뭐든지 채워서 자리를 차지하기 마련이므로
별거 아닌놈이 차지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큰 시련이나 고통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큰결핍시련문제점들이 들어왔다면 별거아닌놈을 단번에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했을테니 말이다
어쨋든 존나 풍요 프리미엄 소비재 추가
막상 가져보니 좋긴한 느낌
근데 이걸 막 숭배하지는 않는 상태다 그냥 좋긴한데 다 뭐 별거없음ㅋㅋ
(가끔 과도하게 자기 유럽 등의 여행경험을 찬양하는 여자들이 있다...... 뭔 그렇게 까지 숭배를 하는지.... 그만큼 그들의 평소가 구려서 그런가)
존예녀와의 셋스 지리는집 지리는차 등등도 좋긴한데 뭐 별거없다
존예셋 해봐서 알고 영상으로 간접경험도 매번 한다 좋은데 별거없다
존나 지리는 차도 타보는데 좋긴한데 별거없다
누군가에게는 의대 의사가 개 쌉지리는 뭔가일거다 근데 이것도 좋긴한데 뭐 별거없다
다 똑같다ㅋㅋ
결국은 내가 원하는것들을 모두 가지게 되긴 할건데
(점점더 확신의 영역 그냥 어이가 없다 이게 왜 되지?)
(그래서 그 확신이 강해서 어차피 될거 지금도 소비하며 누리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누리고 소비해 보았다)
결국 행복이라는 것은 현존에서 온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 소비재를 가지러 가는 차를 타고 가는 길
그 소비재를 누리러 택시를 타고 가는 길
어떤 소비재를 어디서 구매할 것인지 고민 번뇌하는 과정
문을 열고 셔터를 닫고 털레 털레 길을 걸어가는 순간
이 모든 순간 순간에 현존을 해야 진정한 행복으로 접속된다
집착하지 않고 그냥 양보하고 손해보고 현존만이 가장 중요하다는것을 알고 중심을 잃지 않는 삶
그렇지 않으면
소비하고 누리기만 하는 삶을 살아도
그 소비를 기다리는 순간
그 소비가 생각보다 별로인 순간
그 소비의 흠이 보이는 순간
에고가 드러나 판단하고 욕하고 의견을 강하게 내는 순간
어떤 소비재를 골라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내릴지 고민 번뇌하는 순간
들에 의해 대부분의 시간은 오히려 불행속에 있게된다
결국 그 어떤 순간에도 현존에 접속하는 근력이 가장 중요하다
루시아청담 루시아도산이라는 집에 들어가도 이 근력이 있어야 행복하다
그게 아니면 온갖 문제점 관리비 유지비 파출부 등에 대한 지출 고민
건설사 또는 전 매도인에게 덤탱이 맞은거 같다는 의심
생각보다 별로인 내장제 욕실마감
새로 생긴 부자 인맥들끼리 모였는데 아 거기 입주했냐 거기 별로지 않냐 라는 비아냥 거리며 평가절하시키는 말들이 각인되는 등등
여러가지 크고 작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집중하게 되어
오히려 그런걸 가지지 않았는데 산속에서 큰 변수가 없으면 거의 확정적으로 현존을 유지해 나가는 수도승들보다 행복하지 못하게 된다
심상화 live from it 근력은 많이 좋아진거 같은데
현존 근력은 예전에 비해 좋지만 한 3대 250정도 인거 같다
'흡' 현존하기! 하면 그 근신경계가 활성화되며 톨레의 가르침이 활성화 되기는 한다
마치 젓가락질 처럼
단 한번도 안해본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즉각적으로 들어간다
깊이나 지속시간이 좀 아쉬울뿐..
그 젓가락질이 좀더 강화되고 더욱더 반복되어
흡 하면 그 깊이가 더 깊어지면 될거 같다
그냥 계속 반복해서 톨레 책 오디오 레븐슨 의식 현존 관련 것들을 듣고 보면서
깊은 상태를 근신경계에 반복 각인 하면 될 것이다
이게 결국 행복의 전부이다
doing이 아닌
being
그저 존재할 수 있는 근력...
외부 요인들에 영향 받지 않는 그저 존재하는 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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